직무 · 삼성전자 / 해외영업

Q. 삼성전자 해외영업 하는 일

안녕하세요 삼성전자(+다른 기업들) 해외영업직에 관심있는 지원자입니다.

이번에 엔비디아에서 새로 출시하는 그래픽칩을 삼성전자가 수주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해외영업이 간단히는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수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번 IBM 수주와 더불어 이번 엔비디아와의 계약을 따내는 이런 일들이 해외영업인의 역할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실제 삼성전자의 예를 들어서 해외영업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채택
e
etoile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한 것 맞습니다. 전자는 각 사업부문별 영업이 각국에 현지인 + 주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빅딜의 경우는 본사의 account mgr.가 주도하지만, 지역에 따라 현지 영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고객관리, 채널관리, 영업 및 사업개발을 수행합니다.


채택
멘토보단조력자
코과장 ∙ 채택률 83% ∙
회사 산업
일치

같은 해외영업 이어도 사업부마다 역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지원자께서 말씀하신 Nvidia와 IBM 사례는 반도체 사업부의 B2B 영업 업무입니다.

IM, CE나 VD 사업부의 해외 영업도 위와 같은 B2B 영업에 근간하고 있습니다만,
상대하는 고객사의 범주에 따라 B2C 영업과 B2B 영업, 그리고 유통 과정에 따라 채널영업과 고객영업으로 세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IM Division의 경우, 저희 제품인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최종 사용자 (개인 사용자, 기업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유통채널이 필요합니다. 한국을 예로들면 우리가 익숙한 SK Telecom, KT와 같은 통신사업자 부터 쿠팡과 같은 온라인 채널, 하이마트와 같은 전문 오프라인 유통업체 등 다양한 고객들이 존재하겠죠. 이런 고객들과 제품 포트폴리오, 가격,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협의하며 판매성과 및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Core의 업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제품지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능력, 거래선과의 협상 뿐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는 능력 등이 요구되는 것이겠죠.

다시 정리 드리면, 유통채널도 고객, 최종 구매자도 고객으로 두고 유통채널이 우리의 제품을 많이 사가고, 그 많이 사간 제품들이 최종사용자에게 빠르게 판매되어 생산-유통-판매 과정이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선순환 하게 만들어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해외영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안보이시나요? 직접 질문해보세요.
글자수: 0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