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DA 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MX 사업부의 회로개발 직무는 모두 하드웨어 개발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담당하는 제품군과 필요한 기술 스택, 업무 스타일에서 차이가 큽니다.
DA 사업부는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를 개발합니다. 회로개발 업무는 주로 제어보드, 전원관리(PMIC), 센서 인터페이스, 무선통신 모듈 설계로 구성됩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합된 Mixed-Signal 설계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하며, 제품 신뢰성 및 양산 최적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FPGA나 디지털 제어에 대한 경험은 마이크로컨트롤러 주변 설계나 통신 회로 설계에서 도움이 됩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TV와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개발합니다. 주 업무는 디스플레이 구동 회로(TCON, Source Driver 인터페이스), 전원 설계, 고속 신호 처리, 제품 테스트 및 인증 등이며, 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인터페이스 설계 능력이 모두 요구됩니다. FPGA 경험은 프로토타이핑이나 인터페이스 회로 개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레이아웃 설계 경험도 회로와 패턴 최적화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MX 사업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담당하며, 회로개발 업무는 RF 회로, 전원관리, 고속 인터페이스 설계가 주가 됩니다. RF 분야 경험이 중요하고, Power Integrity와 Signal Integrity 관련 역량이 특히 강조됩니다. FPGA 경험이나 레이아웃 설계 경험이 MX 업무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TO 규모로 보면 보통 MX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영상디스플레이, 마지막으로 DA 순입니다. MX는 제품군이 다양하고 출하량이 많아 회로개발 인력 수요가 크고, 영상디스플레이는 일정 규모로 유지됩니다. DA는 비교적 소규모 TO를 운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DA와 영상디스플레이가 JD와 업무 적합성 면에서 MX보다 더 잘 맞는 판단이 맞습니다. 특히 FPGA 및 레이아웃 경험은 디지털 제어, 인터페이스 설계, 전력관리 쪽에서 직접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MX는 RF나 고속 인터페이스 전문성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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