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 신세계 / 이커머스 기획

Q. 면접 분위기가 좋았는데 자꾸 탈락하는 이유가 뭘까요?

공모전 및 직무 관련 경험이 있고
면접때 물어보시는 질문에도 최선을 다해 차분하고 똑부러지게 대답하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시즌부터 늘 면접분위기가 좋았고, 다른 지원자에 비해서도 칭찬을 해주시는 편인데 왜 매번 탈락할까요 ㅜㅜ?
원래 면접은 잘 봤다는 느낌이랑 상관이 없는건지
제 인상이나 복장이 문제인건지, 기업조사를 더 해야하는건지 감이 안잡힙니다.
멘토님들께서도 대답도 잘하고, 직무 관련 이해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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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Jay)
코이사 ∙ 채택률 81% ∙
학교
일치

먼저 멘티님의 취업성공을 응원합니다.
스스로 느끼는 면접을 잘 봤다는 느낌과 결과는 제 경험으로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잘 봤다고 느꼈던 모든 면접에서 탈락하고.. 망했다고 생각했던 회사에 합격해서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 스터디 경험은 있으신가요?
면접 스터디에서도 스터디원이 해주는 피드백과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스터디에 참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하던 부분까지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대답 잘하고 직무 관련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는 단연 우선순위로 뽑고 싶을 겁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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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멘토
코이사 ∙ 채택률 81%

우선 면접 탈락이 심적으로 힘들겠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이번에 꼭 취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면접 불합격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멘티님이 면접을 잘 봤음에도, 해당 티오가 2명뿐이었다면 합격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요. (특히, 조금 말을 덜 잘했더라도 이커머스 경험이나 유사 인턴경험을 했던 사람을 좀 더 선호할 수 밖에없을 것입니다)

아니라면 똑뿌러지는 본인의 인상이, 조금 날카롭진 않은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사는 대단하고 잘난 사람을 채용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함께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채용합니다. 너무 기계적이고 로봇처럼 답변하진 않았는지 스스로의 답변 내용을 녹음하거나, 촬영하면서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점 참고하여 꼭 취뽀 바라겠습니다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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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짱
코과장 ∙ 채택률 75% ∙
직무
일치

면접은 보통 실무자가 대부분으로써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멘티님이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대답도 잘했지만.. 부서 특성상 조금은 맞지 않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대부분 보수적이고, 조직생활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너무 튀는 대답과 너무 밝은 대답은 (면접관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이라는게 같이 일하고 싶은사람, 이직 안하고 오래 다닐 사람을 구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시, 우직하게 이직안하고 함께 일하고싶은 지원자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면접전 자기최면 거시고 면접에 임하셔서 꼭 취뽀하시길 응원합니다 :)


계르윽
코부사장 ∙ 채택률 84% ∙
회사 산업
일치

스펙 학연 지연 피해갈 수 없는 대한민국 현실 입니다. 내정자 혹은 지원시 가점자 라는게 있기도 하구요 힘내서 도전해보세요^^


무명
코전무 ∙ 채택률 68% ∙
회사 산업
일치

똑부러지게 대답하시는 분이라면 인간미가 없어 보였을까요?
신입사원이 완벽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설퍼 보여도 열심히 하겠다. 가르치면 잘 하겠다 는 인식을 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다 잘한다고 하는게 진실해보이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완벽하지만 인간미 있고,
어설프지만 의욕이 있고,
어벙해 보이지만,눈빛이 살아 있고,
본인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알고,
그런 부분들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면접이라는 이질적인 환경이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이어져 필요없는 행동,답변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라는 논조가 지배하게 되면
실수를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고요

차라리 솔직하고 진솔하게 면접을 보자 라고 생각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이 경험상으로는 더 많은 것 같네요.

한 번 실수를 했다고 생각이 되면 바로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초반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더 큰 실수를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회사와의 적합도를 서로 검증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요
솔직하게 답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아니면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그래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설명을 정확히 하고 나왔고,
후회 없이 나왔다고 생각하면 잘 본 면접인 것 같은데요.
되고 안 되고는 시간의 차이,경험이 차이라고 보는데
경험이 쌓이면 합격률이 올라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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