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없음 / 환경관리자

Q. 수질 측정분석

지방 3년제 환경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점은 4점대로 나쁘지 않고 환경 기능사, 수질 산업기사 자격증을 갖고있습니다. 컴활이나 한글, ppt의 기본 컴퓨터 자격증도 갖고 있고요.
교수님과 상담을 해보니 이쪽 분야에서는 여자보단 남자가 훨씬 취업도 잘되고 연봉도 쎄다고 들었습니다. 여자는 거의 측정분석 쪽으로 취업을 나가고 월급이 백초반이라고 하네요..
토익 자격증이나 학점은행제로 학사를 딴 뒤 기사 자격증을 따게된다면 좀 더 취업 폭이 넓어질 수 있을까요?

답변 2
채택
멘토의신
코부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3년제와 4년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멘티님도 아시다시피 학사와 전문학사는 취업 시 지원군이 틀립니다. 기술직과 사무직군으로 나뉘는데 저희회사의 경우는 특히 중공업이라 기술직에 여성이 입사하는 경우는 아예 없습니다. 하지만 사무직에는 여성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편입학을 통하여 학사가 되시고 토익에 기사자격을 취득하시면 취업의 문이 넓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현명한 선택하시어 원하시는 직장으로 취업되시길 빌겠습니다.


채택
화성남
코부사장 ∙ 채택률 83%

멘티님.

우선 제가 안전보건환경 쪽 부서에서 일을 해본 결과, 여성 남성에 따라서 취업이 잘되고연봉이 쎈 경우는 없습니다.
여성이라도 확실한 커리큘럼이 있고 오히려 기획력이 좋다면 본사에서 바로 자리매김을 하는 경우가 남성에 비하여 더 많습니다.
그런 부분은 아무래도 교수님께서 10년 전 상황을 얘기해주시는 듯 합니다.

우선 학사를 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사가 100위권 회사 지원의 기본자격중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 먼 미래를 봤을때 멘티님에게 현재 부담만 되지 않는다면 할 수 있을때 따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토익은 기본적으로 850이상은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현장에서 환경업무를 할건데 왜 토익이 필요하냐고 하시는데,
국내현장에서 아파트 공사안전관리자를 뽑을때도 토익 성적을 봅니다.
토익은 가산점을 주는 부분이 아니라 학점과 같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 지표중 하나이며, 높을수록 좋은 상대평가 점수이기도 합니다.
안전환경쪽 신입사원들을 보면 토익이 900점 정도에 오픽IH이상 등급을 받은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그 친구들와 얘기를 해봐도, 학점과 학벌에 비해서 결정적으로 토익,오픽,토스 성적이 면접에서 서류나 면접에서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최종 합격한 5~6명의 친구들 토익 평균이 950입니다.

멘티님께서는 아직 학생이시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십니다.
졸업까지 남은 시간동안 학위를 따시면서, 학점관리에는 40%의 시간을, 영어성적 향상에는 60%의 시간을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취업을 하시고 나면 정말 생각했던것 보다, 영어가 업무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답변이 안보이시나요? 직접 질문해보세요.
글자수: 0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