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똑같은 공고가 또 올라온경우
안녕하세요. 공개채용을 하는 회사는 아닌 것 같고 인턴으로 해서 정규직을 뽑는 것 같은데 몇주 전에 마감한 공고가 또 나왔는데 이런경우는 그냥 탈락이라고 봐도 무방한지요?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제가 전에 현직자한테 듣기로는 자산운용회사가 스펙을 좀 많이 본다고 하던데 학력, 나이 커트가 그 필드에서 어느정도가 마지노선일까요? 학교는 인서울 중위정도 되는데 아예 상위권이나 해외파만 선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ㅠ 제가 전공,경력 등이 공고에 나와있는것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학력과 나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자소서는 딱히 공채전형처럼 정해진게 없었구요 서류를 조금 정비해서 다시 넣어본들 소용없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산운용사의 인원이 적다보니 투자, 운용 인력은 항상 수요대비 지원자가 몰리는 편입니다. 또한 은행이나 증권처럼 대규모 인원을 공채로 뽑는 회사들은 다양성의 측면도 고려되는데 운용사는 그런 여지가 별로 없기도 합니다. 다만 나이나 학력의 커트라인은 그야 말로 자산운용 업계 내에서 그 회사의 위상, 그리고 동일 회사 내에서도 채용하는 포지션에 따라 매우 달라 딱 집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아닐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다만 각 운용사의 홈페이지에서 대체로 운용인력 소개를 하고 있고, 꽤 많은 회사들이 주요 운용인력의 출신 학교 및 경력 사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 홈페이지를 뒤져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쥬니어 직원일 수록 점점 학력이 더 훌륭해지고 있는 점은 운용업계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니 이 역시 참고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서류를 다시 넣어보시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적극적으로 궁금한 사항을 채용기업에 전화로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