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부품 해외영업직무는 대부분 두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잇습니다.
1. 기술영업
- 고객사 제품 개발, 납품 관련 수주
- 제품 개발 Project Manager
- 신제품 개발 일정 계획, 조율 및 고객사 협의
=> 일반적으로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고객사와 자사 내 프로젝트 관리 역할입니다.
2. 영업관리
- 고객사 납품 일정, 수량 관리
- 일, 월, 분기, 반기, 연간 납품 계획/일정 관리
- 납품수량, 비용, 관련 전반 영업지원 업무
=> 실제로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관련 업무를 담당합니다.
그 외에는 영업전략기획, 영업지원 등이 추가되거나 나뉠 수 있습니다.
영업전략기획은 일반적으로 가격전략이나 전반적인 매출을 관리하거나, 상권분석, 유통망 관리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판매전략 및 프로모션/이벤트 등도 영업전략기획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전략기획, 마케팅 등과 업무가 분할될 수 있습니다.)
영업지원은 수요공급의 전반적인 관리, 채권, 담보, 제품코드 등을 관리하거나 영업계획, 영업시스템 관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영지원, SCM/물류 등의 부서와 업무가 분할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분리됩니다. 상세업무 배정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와이프가 코오롱 해외영업에 있었는데 업무내용은
고객관리, 고객납품관리, 기술영업 뿐만 아니라 해외지역 품질문제 발생시에 1차적인 대응도 했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공장과 공유하고 고객 요구사항의 전달 역할도 했었다고 하는군요.
즉, 코오롱의 해외영업은 해외고객의 제품/비용 담당부서이자 접점(창구)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신입 기준으로 입사를 위한 능력으로 본다면...
1. 외국어, 2. 관련제품 이해, 3. 관련산업군 이해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해외 바이어를 상대해야 하며 돈 문제가 걸린만큼 외국어에 오역이 있으면 문제 발생 소지가 많기 때문에 외국어 수준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제품이나 산업군 이해가 조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으나 어느정도 바탕 지식이 있어야 바이어와 제품에 대해 대화와 설명이 가능하므로
해당 지식도 필요합니다.
다만 입사 후에 필요한 능력을 본다면
1. 제품지식, 2. 시스템 지식, 3. 외국어 입니다.
우선적으로 제품에 대해 알지 못하면 판매자 입장으로서 바이어를 상대하기도 힘들 뿐더러 문제가 접수되거나 해결해야할 필요가 생기는 경우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기술영업 직무를 맡게 된다면 이러한 역량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감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