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사는 있어봐야 어디 적지도 못하고요.
얼른 대학 4학년이 되어서 기사 자격증을 따시기 바랍니다.
기사도 크게 역할을 하진 못합니다.

중요한건 영어거든요.
어느 대기업을 가건 영어 부터 갖추시기 바랍니다.
전공 능력은 그 다음입니다.

엑셀 / 파워포인트도 미리미리 공부해두시면 나중 회사 생활때 엄청 도움 됩니다만, 취업에선 그닥 도움 안됩니다.

고졸스펙으로 도전은 그냥 포기하시구요.
이미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그 자리 다 내정되어 있습니다.

굳이 고졸스펙으로 가고자 한다면,
생산 / 기술직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화이트칼라에 대한 우러러 보는 시선 그런게 있어서 글치
대기업 고졸 기술직이 대졸 일반직보다
보통 급여도 높고, 일도 편하고, 일과 직장 밸런스도 잘 맞습니다. 고용안정도 더 높고요.
저도 20세로 돌아가면 대학 안가고 기술직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보통 대기업 스펙은 학점 3.5 이상 토익 850 이상 정도면 도전해볼만하고
4.0 학점에 토익 930 이상 토스 7 오픽 IH 정도 갖추시면 할만합니다.

고졸입사를 하시려면 아무래도 실업계 출신이 유리합니다. 실업계 출신은 기능사를 많이 소유한 상태에서 졸업하자 마자 현장 기술직으로 입사를 합니다. 간혹 졸업하고도 현장 라인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봤는데, 라인쪽으로 가면 오래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현장 라인이 있는 경우가 LG 전자 쪽의 냉장고 생산라인인데, 물량을 맞추다 보면 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대졸로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공대 기준으로 봤을때...학점 3.5 이상에 토익 850점 정도에
공모전 입상성적 + 엑셀,파워포인트 관련 자격증소유 하고 계시면 지원 성적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토익 보다도 영어의 실무 스피킹, writing 을 더 처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왕이면 윗분들 말씀처럼 4년제 대학 졸업 및 스펙준비 후 대졸공채로 입사하시기 바랍니다.

고졸로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교대근무로 남들 쉴 때 일해야 하고 생활리듬에도 불편합니다. 젊을 때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지만, 나이 먹고 결혼하고 어른(?)이 되면 이 부분들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졸공채 출신에 비해 진급 등 대우에 차별이 존재합니다. 일반직보다 고졸 기술직이 연봉이 높거나 비슷한 것은 교대근무나 오티수당에 대한 결과이고 기본 연봉은 대졸공채 출신이 더 높습니다.

고졸 기술직도 훌륭한 직업이지만, 이왕이면 조금 더 높게 바라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