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이 조금 늦었을 수 있으나, 최대한 객관적이고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일반적으로는 학점을 복구하여 전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초과 학기 1학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거국이라는 배경과 3.5 미만의 학점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대기업 서류 전형에서는 여전히 학점이 일정 수준(최소 3.5 이상)을 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5에 조금 못 미치는 학점은 서류 필터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 부근입니다. 초과학기를 통해 3.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면, 서류 합격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학기 초과학기는 학점 관리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취업에서 치명적인 결함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학부연구생 2년 경험이 있다면 '연구 참여 등으로 학점 관리가 잠시 미흡했으나, 보충하여 만회했다'는 식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3.5 근처라면, 1학기를 더 투자해서라도 3.5 이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것도 고민해보시면 어떨까요?
2. 학부연구생 경험은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은 과장이며, 직무 관련 핏한 2년의 연구 경험은 여전히 큰 메리트입니다. 단순 '학부연구생 6개월' 경험이 많을 수는 있지만, 2년간 철강 관련 랩실에서 꾸준히 연구를 한 경험은 차별화됩니다. 기업은 연구 '참여'보다 직무와 관련된 깊이 있는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원합니다.
철강/비철/방산/중공업 분야 모두 재료공학적 지식이 필수이며, 특히 철강 랩실 경험은 철강 기업(동국, 세아 등) 지원 시 핵심적인 직무 역량으로 직접 연결됩니다.
단순히 연구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철강 재료를 다루었고, 어떤 분석 장비 (SEM, XRD 등)를 활용했는지.
연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해결했는지, 이 경험이 지원 직무(예: 생산기술, 품질관리, 연구개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필해야 메리트가 살아납니다.
3. 현재 스펙으로 해당 기업들에 충분히 도전 가능하며,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완벽하게 '뚫기 쉽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년의 철강 랩실 경험은 철강 기업 지원 시 최상위 어필 요소입니다.
수도권 대학이 아니어도 지거국은 공학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습니다. 다만 학점 3.5 미만은 안정권이 아닙니다. 최소 3.5 이상 목표가 필요합니다.
ADsP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은 보여주지만, 재료/철강 분야의 직무 전문성을 직접 보여주는 자격증 (예: 금속재료기사, 혹은 품질경영기사 등 희망 직무에 맞는 기사 자격증)이 있다면 큰 보탬이 됩니다.
어학 (토익/오픽/토스) 성적은 스펙의 기본이며, '어학 정도 추가'라고 하셨는데, 실제 성적 레벨 (예: 오픽 IH/AL, 토스 Lv.6/7)이 중요합니다. AL 혹은 Lv.7 정도가 갖춰져 있다면 서류에서 안정적입니다.
추가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