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품과 제약회사의 품질관리
전 전문대 식품영양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 제약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방통대 식영으로 편입한 상태입니다.
품질관리를 찾아보니 업종마다 달라서 명확히 어떤 직무라는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QC는 품질 계획을 하고 입고되는 원재료, 재료가 만들어지는 공정, 제품이
배송되기 시점 까지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QC의 직무가 맞는지 궁금하고 또 들어가보면 식품의 경우 HACCP기준을 맞춰서
페이퍼 작업을 하는 사람도 있는방면 분석 (HPLC 등)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업무를 하다보니까 분석은 원재료에서 이루어지는지 공정에서 이루어지는지
페이퍼는 또 어느부분에서 하게 되는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원재료가 오면 균 검사 같은것을 하면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것을 관리하는걸
통합적으로 HACPP라고 보면 되겠죠? HACCP라는 큰 틀안에 세분화 되는거구요.
그럼 분석은 어디에...?
이미 직장인이시고 품질 역무가 궁금 하신거군요. 저랑 업종이 다르셔서 조금은 틀리지만, 품질이라 하면 대부분은 멘티님처럼 막연하게 생각들을 하시지만 매우 다양한 분야로 분류가 됩니다. 품질은 검사, 보증, 기획, 관리로 크게 분류가 됩니다. 검사는 말 그대로 현업에서 공정중 발생되는 내,외부 협력사 및 사내 검사를 수행합니다. 보증팀은 관리팀과 약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르지만 ISO9001, 14001(자동차TS, 항공)등 품질경영시스템등을 위한 관리업무와 보증업무를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획팀은 RISK, KPI등 품질관련 기획업무를 수행합니다. 품질이라는 분야가 단순 현업에서 출장, 입고, 공정 검사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며, 품질경영시스템등도 지속적으로 재/개정이 되기에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등 노력을 계속해야하는 분야입니다. 짧게 압축해서 설명하자니 너무 축약된 느낌은 있지만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201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