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석유공사 E&P분야 전망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진로설계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며칠동안 알아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여서 한국석유공사를 목표로 정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요즘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외치며 지하자원의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있으며 지속된 적자로 인해 E&P분야를 축소한다는 정보도 보이고 앞으로도 지하자원은 신재생 에너지로 점점 대체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에너지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석유 회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석유공사가 폐지되는 일은 없겠지만, 제가 지원하려 하는 E&P분야(채용공고에서 지질 분야)의 전망과 이에대한 사내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석유 탐사 혹은 채굴과 관련해서는 이제 ESG에 반하므로 저금리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불리해지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지하자원이 단순히 연료로만 쓰이지는 않습니다. 전체 석유의 약 50%는 연료로 쓰이고, 25%는 플라스틱 원료로 쓰입니다. 그리고 점점 연료용 석유를 개질해서 플라스틱 원료로 바꾸고 있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즉 개도국의 경제 향상에 따른 플라스틱 수요 증가로 오히려 플라스틱 원료로서 쓰임새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석유 매장지역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E&P분야는 향후에도 꾸준할 것입니다.
20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