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콘텐츠(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방송영상 등) 분야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중앙 공공기관입니다.
만화의 경우 만화영상진흥원이 있지만 지방 공공기관이며, 기타 기관들도 대부분 지자체에 속한 기관입니다.
(방송영상의 경우, KBS, EBS 등등 워낙 방송영상 관련 기관이 많아서 제외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런 차원에서 (급여나 처우 등과는 별개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기관 중 하나입니다.

2.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그러하듯 별다른 경쟁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누군가와 경쟁을 하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분야에 특화된 기관들이 대부분이라. 굳이 꼽자면 위에서 언급드린 각 지자체에서 설립한 지역 문화산업진흥원인데... 이또한 상생의 관계이지 경쟁상대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3
1번에 적은 자부심괴 문화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뿌듯함? 정도인 듯합니다. 안정적인면 또한 있습니다.
다만 급여가 통상의 공기업 대비 높은 편은 아닙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의 급여는 해당 산업의 평균 급여를 감안하여 책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산업은 워낙 박봉이라 아쉽게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급여가 높은편은 아닙니다.

성장 계획에 대한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해당 산업분야의 전문가가되고자 한다 정도의 원론적인 답변 외에는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4.
대부분의 공기업/공공기관이 그렇듯 법률과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고 그에 따른 행정처리를 잘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