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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점 3.0 추가학기 vs. 취업준비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지방사립대 신입학 및 2학년까지 재학 후 2018년 1년간의 휴학을 통해 편입학을 준비하여 2019년에 본교 컴퓨터공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학 및 현재 4학년으로 재학 중인 24살 여학생입니다. 전공기초 없이 고학년으로 입학하여 한번에 여러 학년의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학과 특성상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3학년 전체평점은 1점대 후반으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그런데, 저희학교 재수강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한 학기에 재수강을 한 과목만 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학점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4-1까지 마친 현재는 학점이 2점대 후반입니다. 현 학기인 4-2를 마치면 가까스로 3.0은 조금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태입니다. 한편, 저는 금융권 IT직렬로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꼭 금융분야로 가고 싶기 때문에 취준할 때 은행, 증권사, 공기업 등등 스펙트럼에 제한 없이 다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모든 기업군을 커버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학점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추가학기를 다니는 것이 좋을지 욕심을 조금 버리고 은행이나 공기업을 타깃으로 바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나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은행은 요새 코딩테스트를 보는 추세이고 공기업은 NCS 및 전공시험인 것을 압니다. 둘을 묶은 이유는 단지 블라인드 채용이 공통점이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많이 찾아보고 질문도 해봤는데, (1) 금융권은 학점이 중요하고 신한금융투자 기준 여자나이 27까지는 받아주니까 추가학기 다니는 게 괜찮을 것 같다. (2) 요즘에는 학점보다는 경험이나 직무역량을 더 많이 보기 때문에 부족한 학점만큼 여러가지 경험을 쌓으면 된다. (3) 어차피 3.0이면 이미 늦었으니 시간 아끼고 바로 공기업에 올인해라. 위와 같이 세가지 의견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의견들이 갈리니까 더더욱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2)번 선택지 같은 경우에는 제 입장에서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학점 수습하느라 코딩실력이나 프로젝트에 만전을 기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코딩테스트만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은 좀 힘들 것 같은데 엄살일까요? 저도 필요하다고 느껴서 여러번 찾아봤는데 요즘엔 공모전이나 대외활동도 짬이 좀 있어야만 팀에 껴주더라구요. 결국 선택지 (1)과 (3)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가학기를 다니면 25살에 5학년이고, 10학점 내외로 수강하여 취업준비와 병행을 할 계획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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