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한화 / 영업마케팅

Q. 최종적으로 해외 지사의 주재원이 되겠다는 것은 신입사원의 패기가 아닌가요?

해외 거주 경험이 총 3년이라 자소서의 입사 후 포부에 해외 OO지사의 주재원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기재한 적이 수 차례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지인이 실제로 중국 지사의 주재원이신데
제게 그런 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참고로 저는 글로벌마케팅이나 해외영업으로 지원할 때 주재원이 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합격자소서를 보면 -분야의 전문가/최고 매니저가 되겠습니다 ! 가 많이 보이는데
이것이 인사팀이나 팀장님들의 원하는 답변인지 궁금합니다.

멘토님들의 입사 후 포부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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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ongineer
코이사 ∙ 채택률 84%

안녕하세요 hongineer입니다.

사람마다 본인의 이상향과 가치관 목표가 다르고 따라서 본인이 어필할 점, 포부 등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아마 지인분께서 그렇게 조언하시는 이유는 보통 오지가 아닌 경우, 주재원 자리가 인기가 많고 따라서 나는 국내에서 일하기 싫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 라는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어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힘든일도 해보고 경험도 쌓고 국내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꼭 그래야된다는 것은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외주재원을 포부로 적어도 크게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면접에서 위와 같은 질문이 들어왔을 때 본인이 답변을 잘 하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생각되어지구요.

저 같은 경우는 ~에 기여하는 사원에 되겠습니다 식으로 적었는데, 사실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적기 때문에 식상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 해서

본인이 스토리를 잘 만드시고 그것을 잘 답변할 수 있는 준비만 되어있다면 너무 feedback에 휘둘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업계관계자의 feedback이니만큼 잘 생각하시고 자소서를 수정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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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마케터
코과장 ∙ 채택률 84% ∙
직무
일치

윗 분의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재원을 하고 싶다라는 의견은 입사 후 포부보다는 입사 후 몇년 뒤 계획 등의 항목이 있다면, 그쪽에 적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의 흐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느냐에 따라 부정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앞뒤 맥락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기업은 아무래도 본인이 놓여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외부로 나가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람을 반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 대기업이라면 더 그런 성향이 강한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재원을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은 좋지만, 그것은 약 10,20년 후와 같이 장기적인 목표로 작성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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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5645
코대리 ∙ 채택률 88% ∙
직무
일치

우선 해외근무를 선호하시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국내기업보다 외국계기업에 먼저 어프로치해보세요
답을드리면 향후포부 5년후 10년후 최종골에대한질문은 현직자들도 항상 고민스러운부분입니다.
그러나 님과같은 초년생은 구체적인 골보다 러프하게 크게 접근하는것이 맞다생각합니다.
5년후 해당 업무 실무스페셜리스트 매니져 포지션 10년후 최종 해당 업무전문성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대성한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싶다는것도 좋은 어프로치일듯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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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0226
코이사 ∙ 채택률 71%

주재원이 되겠습니다는. 신입사원의 패기라고 보여지기엔 조금 어렵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그 사람이 해당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길 원하지, 무조건 해외로 갈만한 인재가 영입되는건 원치않아요. 실제로 요즘같은때에, 주재원 이라는 Position은 굉장히 인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지원자님 아니어도 갈 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재원이라는건 멘티님께서 회사에서 해야하는 일이 아닌, 단순하게 일종의 직위입니다.
자소서라는 것은, 포부라는 것은, 본인의 가치실현도 중요하지만 회사입장에서도 투자한 만큼 수익을 얻어야합니다.

제 입사후 포부는 , Connecting the dots, 글로벌 항공사로 가기 위한 하나의 점이 되겠습니다. 였어요. 사장이 되겠다는 아니어도, 대한항공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데 일조하겠다. 였으니 회사 입장에서는 뽑을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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