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반도체 제조 fab이 따로 있지 않고 외부에 생산을 맡기고 개발 단계에서 선행 품질 검사, 완성품(패키지완료)에서만 품질을 검사하는 것이 맞습니다.

2. 제조 공정 점검은 일정한 주기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네, 파괴/비파괴 분석은 패키지된 반도체를 전기적 특성 분석이나 SEM 등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현대모비스 반도체 품질 직무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대모비스 반도체 사업 부문(의왕)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있고, 외부에 생산을 맡긴 제품도 있습니다. 선행 품질 검사와 완성품 품질 검사는 모두 생산된 제품에서 이루어지며, 완성품의 품질 검사는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제조 공정 점검은 생산하는 제품이 표준에 맞게 생산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불량률을 줄이고,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파괴/비파괴 분석은 생산된 반도체 제품의 불량을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전기적인 특성 분석, SEM 등의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제품의 불량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기여합니다.

좋은 면접 보시길 바랍니다.

품질 직무는 기본적으로 게이트 업무 입니다.
특정조건이 되면 다음단계로 이행을 허가하는 업무이죠.

한 회사가 완성품을 제조하기 위해 항상 기성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가 원하는 사양의 부품을 다른 회사에 의뢰하여 그 부품으로 다른 여타의 부품과 결합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죠.

회사가 원하는 사양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세스화된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관리하고 각 단계별 목표한 품질 수준을 확인하는 업무가 선행 품질 업무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지금은 10개 만들면 2개정도 불량이 나오는 수준인데, 다음 개발단계는 10개 만들면 1개 나오는 수준까지, 그리고 양산 직전에는 100개 만들면 1개 수준까지 역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공정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야 부품 제조를 의뢰한 업체에게 품질과 관련한 요구를 할 수 있으며, 품질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한 조치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