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물론입니다. 사업은 언제든 변하기 마련입니다.

공법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제품도 바뀝니다.
심지어 아예 사업군 자체가 바뀌어버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현대위아도 공작기계나 엔진부품 파트가 부지런히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디젤엔진 비중이 높아 어려움이 있겠지만 언제든 변화할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사업군이 변화하고 새로이 바뀐다고하면,
회사는 기존의 직원들을 어떻게 자기개발 시키고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실제로 신사업이나 신공법을 들어갈때 많은 직원들은 BM(밴치마킹)을 보내거나
기술 교육을 하거나 합니다.

내가 디젤 엔진으로 입사했는데 디젤엔진 사업이 없어지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hongineer입니다.

멘티님의 글들을 종종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밖에서 보는 시각과 안에서 보는 시각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밖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광고 많이 하고 금방이라도 4차혁명 해서 뭔가 급변할 것 같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크게 변하는 느낌 없이 여전히 내연기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로드맵 역시 내연기관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전기차, 친환경차 대수가 늘어난다는 것이지 완전히 바뀐다는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H쪽 같은 경우는 노조도 있고.... 그래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급을 하지 않고 노조에 남을 수도 있죠. 또한 교육프로그램 역시 매우 잘되어 있기 때문에 입사하시고도 공부할 것이 무척 많으실거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으세요.

다만 걱정하시는대로, 회사에서 대놓고 '너 나가' 이런식으로는 절대 하지 못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 20년 뒤쯤에 갑자기 전기나 수소차로 대체가 된다는 식의 과장된 가정을 해보면, 이 때 본인이 거기서 새롭게 공부하고 적응해 나갈 능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Trendy 하시네요.
전 어릴때 대학생쯤 되면 차들이 하늘을 날아다닐 것처럼 느껴졌는데..시간이 좀 됐네요..
생각하시는 것 만큼 그 혁명들이 금방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BMx 회사의 경우, 오래전부터 수소차를 연구했고, 전기차도 시중에 돌아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구요. 실제 입사해서도 금방 "너 나가" 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는 새로 사람 뽑는 cost 보다 있는 사람 재교육 시키는 게 cost 가 싸니까...재교육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이나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먼저 Study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영어는 잘하면 잘할수록 Enigneer 에게는 많이 유리합니다. 건승하세요.

말씀하신대로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그에 맞춰 담당, 관련부서에 교육을 시키고있습니다. 관련 외부교육을 희망할 경우 지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