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접 설계는 거의 없습니다. 있긴있는데, 어느 파트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너무 달라져서 뭐라 콕 집어 말해드리기가 어렵네요.

2. 네 거의 검토랑 조율이 주 업무입니다. 개발일정에 맞추어서..

차체 설계를 했었던 현직자로서 궁금하신게 있으신거 같아서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차체 설계 업무는 BIW (강판)으로 차량의 뼈대를 설계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6~7년 전만해도 바디인 차체에 관련된 설계는
카티아를 통해서 직접 그리면서 설계를 진행하였지만 요즘은 업무 공수를 줄이기 위해 벤더 업체를 통해서 설계를 진행하고 있씁니다.
하지만 카티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설계를 한다고 말할 수 없겠지요. 왜냐하면 설계라는 것이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
포밍을 넣거나 형상을 넣을 때 강성과 강도를 고려하기 때문에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다시 정리해보면 투입되는 공수를 줄이고자 벤더 업체를 쓰지만 설계 관련된 내용들은 설계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느 부분이 틀리고 맞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일부 부품들은 차체 설계에서만큼은 직접
카티아를 통해서 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답변이 되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