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CJ제일제당 / 마케팅

Q. 직무설정과 ... 미래의 방향 꿈...

식품영양학과를 곧 졸업하게 될 학생입니다 .졸업후 영양사나 식품회사로 취업하는데 저는 영양사로서의 성향은 잘 안맞는거 같고 요즘 방황중입니다. 남들은 목표를 정해서 공부를 하는데 저는 아직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대해서 고민도 많고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막연히 식품마케팅을 해보고 싶고 생산관리나 품질관리쪽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요 동기들도 다 취준생으로서 보건직 공무원이나 식품위생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저도 공무원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회사에 가고싶기도 합니다. 공무원시험은 얼마 남지 않아서요..또 요즘 공기업에 관심에 갈수 있는 건강보험 공단이라는 곳에관심이 생겨서 책을 사서 공부를 해보았는데 목표가 간절하지 않아 잘되지도 않더라구요. 요즘 mos office를 공부할까 생각도 하고있씁니다.회사에 가서 누구나 컴퓨터가 필수조건이잖아요 ,컴활은 취득하였지만 그냥 따고 싶어서 생각만 하는중입니다...!지금 제가 해야할 일이 구체적인 목표를 잡는일인 것 같아요.

답변 3
멘토48246
코대리 ∙ 채택률 43% ∙
회사
일치

선배들이 주로 어느회사 어느 직무에 들어가는지 보시는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활용능력도 좋지만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다보면 목표정하는데 도움될것같아요


야나두
코상무 ∙ 채택률 80%

안녕하세요, 멘티님! 취업 준비하시면서 진로도 같이 고민하게 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흡하지만 몇 자 피드백 드려볼게요. 저와 같이 취업하신 분들 역시, 취업하고 나서도 뭐 먹고 살지? 라는 고민을 끊임 없이 하게 됩니다. 이 고민 때문에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그냥 고민만 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모두가 어떤 결과를 얻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무엇이라도 '하는 것' 입니다. 나이는 젊고 그때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좋았던 시절이였지 정도로 남을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얻는 것에 대해 얘기하라면 할 수 있겟다만, 우리는 독립을 해야 하는, 생존을 해야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일단 제일 덜 하기 싫은 것을 하시면서 돈을 벌고 독립을 하고 삶을 꾸려보시면서 무엇을 하고 싶을지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유가 넘치고 자신감이 강한 분들이라면 아무 고민 없이 어느 시점에 무엇을 해도 이러한 고민 없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시기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것이겠지요?

우선, 주변을 따라서 무엇이라도 하세요. 남들을 따라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보험과 같은 비슷한 수준의 무엇인가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절대적이진 않지만요. 그런 다음부터 무엇인가 안정이 되었을 때, 그때 비로소 본인만을 위한 고민을 심도 있게 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가보라는 조언도 있을 수 있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방향으로 조언드려보았습니다. 재수를 할 때도, 편입을 할 때도 항상 다음 년도 입학 관련 정책들이 더 빡세지는 것처럼,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어려워지고 더 힘들어질테니, 지금 일단 그냥 해버리고 그 다음에 고민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제일 덜 하기 싫은 것을 하세요. 제일 하기 싫은 것을 해야할 때가 오기 전에요!


채택
자야쌤
코대리 ∙ 채택률 92% ∙
직무
일치

현실적으로 그 일을 직접 해보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란 무척 힘든 일입니다. 저도 취업 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일을 찾아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실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직무 경험들을 인턴을 통해 2~3차례 하고 조금은 늦게 정규직에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똑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했습니다. 일단 죽어도 하기 실은 일과 직무는 다 배제하고, 정말 조금이나마 하고 싶은 일을 정했었습니다. 그래서 하고싶은일들과 관련된 직무의 인턴들 (반드시 인턴이 아니고 알바라도 내가 이 일을 계속 할것인가 말것인가 판단할 수 있는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됨)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또 더 느끼는게 있습니다. 아, 이건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나한테 잘 맞네? 이런 일이 있고, 원래 하고싶었던 건데 막상 일하다보니 안하고 싶네? 이런 기준들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난 이게 너무 좋다!!! 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걸 찾기는 쉽지가 않죠... 다만 경험하면서, 쌓아가면서 좋은건 좋고 아닌건 거르는 식으로 하다보면 어느 정도 목표에 대한 방향성이 잡힙니다. 이 마인드로 한 번 처음부터 공무원에 붙는 건 어려우니까, 말씀하신것처럼 컴활처럼 작은 것부터 일단 해보세요. 관련 분야 알바라도 해보시고, 기회가 있다면 인턴도 해보세요. 공무원도 알바나 인턴 같은거 많이 뽑으니까 해보시면 1~2년 안에는 방향이 좀 잡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조언드려봅니다.

많이 갑갑하실테지만, 본인이 생각하신것처럼 작은 거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서 실행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답변이 안보이시나요? 직접 질문해보세요.
글자수: 0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