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련 분야도 너무나 다양합니다.
제작, 유통, 창작 단체 및 개인 지원 육성, 관련 법규 검토 등 기업을 비롯하여 공공기관까지 정말 많은 조직에서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로 교감하고 싶다 보다는, 콘텐츠의 어떤 측면을 어떻게 하고 싶다 라는 목표가 있어야 구체적인 직무 설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두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k컨텐츠를 이용해서 외국인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하신 부분을 멘티님 입장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감을 하고 싶은지 정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외국인과 교감을 하고싶다는 말이, 내가 회사내 컨텐츠 마케팅, 세일즈를 통해 해외에 수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 될 수도 있고, 내가 컨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프로듀싱을 하여 내가 만든 컨텐츠를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조언은, 어떤 경우라도 외국인과 교감을 하기 위해서는 어학실력 (공인점수 말고 실제 비즈니스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비즈니스 영어실력도 키우시길 바랍니다.

학점과 토익은 부수적인 요소이고, 본인이 K-콘텐츠 쪽에서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우선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K-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과 교감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1. 외국인과 교감이 목적인지
2. K-콘텐츠를 활용(제작, 마케팅, 세일즈, 유통 등)
이 목적인지 그 방향성부터 확실히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향성 정립 후에 재질문 주시면 그에 맞는 조언을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