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언급하신 자격증들 중에서는 노무사 자격증이 가장 좋겠죠. 아무래도 전문자격증으로 분류되는 노무사 자격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직에 다니시면서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외국계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HRM보다는 HRD쪽의 역량을 요구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인적자원개발사나 경영지도사를 우선적으로 취득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미 입사를 하신 상태에서 커리어맵을 그리신다면, 직장 상사-멘토에게 여쭤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드신 모든 자걱증이 다 나름의 의미가 있지요. 그 중에서도 질문하신 분의 업무영역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부분을 공부하시는 게 실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니시는 직장을 옮기실 예정이라면, 사실 인사쪽 이직에서는 HRM/HRD 나뉘는 것 다음으로는 자격증보다는 실제 경험한 업무 영역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격증 있다고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건 아니에요. 뭔 말이냐면, 노무사를 예로 들었을 때, 평범한 기업에 노무분쟁이나 산재가 맨날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노무사 고용할 바에야 그때그때 외부노무사에게 자문받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경영지도사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일반적인 채용이나 페이롤(급여) 업무 영역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더 많은 기업에서 더 원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진부한 답변이지만,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으냐' 입니다. 각 자격증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해 보시고, 그 중에서 본인이 가장 추구하고 싶은 목적에 맞춰보세요. 실무와도 연관지어 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인사실무를 15년 정도 해본 실무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노무사는 업무를 하면서 취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노무관리쪽에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하고자 하신다면 자격증 취득에 올인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업무와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면서 1년에서 2년 정도 투자 할 수있는 여력이 있으시면 경영지도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저는 1년 정도 공부해서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참고로 인사쪽에서 인정하고 있는 국가자격증은 노무사와 경영지도사입니다...그 외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이니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