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산업 · LG전자 / SW개발
Q. lg전자 생산기술원(생기원, PRI) sw R&D 직무 근무 환경이 궁금합니다.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석사 학위 소유하고 있고, 영상 처리 쪽으로 지원한 상태이나 1차 실무진 면접 때는 영상 처리 안 할수도 있다고 말을 듣긴 했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 100퍼 출장만 다닌다(field engineer의 경우 특히나 출장이 잦다고 들었는데, sw쪽도 마찬가지인가요?) - 학사 10 / 석사 80 / 박사 10 의 비율로 구성되어 고급 인력이 많지만 배우는 건 별로 없다 - 제조 위주로 흘러가다 보니 연구를 많이 대우(?)해주지는 않는다 정도인데, 이를 보고 추가로 다음의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Q. 출장의 정도가 얼마나 잦은지, sw 직무 석사의 경우도 출장이 많은가요? Q. 1~2년은 연봉 받으며 정신없이 살다가 2년 후에 보니 배워놓은 것이 없을 정도로 맡게 되는 일이 잡다한가요? 생기원 관련 정보가 너무 없어서, 다녀보셨던 분들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충고해주실 말씀이나 정보가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2019.07.24
답변 1
- 후후추아빠Foreign Company in Display Industry코과장 ∙ 채택률 83%
채택된 답변
Q. 출장의 정도가 얼마나 잦은지, sw 직무 석사의 경우도 출장이 많은가요? - 네 맞습니다. 좀 의아한 회사인데요.... 직원은 고급인력 위주로 뽑는데, 그 인력 활용은 학사만도 못하죠. 뒤이어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Q. 1~2년은 연봉 받으며 정신없이 살다가 2년 후에 보니 배워놓은 것이 없을 정도로 맡게 되는 일이 잡다한가요? - 이곳에서 직접 일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라인에서 하는 일을 보면 그렇게 보이긴해요. 무엇보다 생산기술원의 목적부터 알아야해요. 뭐...말로는 더이상 외국에 기대지 말고, 우수한 기술을 국산화하겠다는 거창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PRI 밑의 하청을 관리하죠. 예전에 제가 다른 곳에도 쓴 글이 있는데요...보통 장비회사에서 공급사에 납품을 할 때 1:1거래를 하죠. 예를 들어서 A회사가 LG전자와 거래를 한다면 A <-> LG전자가 되죠. 그런데 LG의 경우 중간에 PRI를 하나 껴둡니다. 그래서 A <-> PRI <-> LG전자가 되는거죠. 이게 진짜 X같은 구조에요 암튼 PRI는 뭐하냐? 자신들 협력사의 상품을 LG전자에 팔게되는데, 중간다리 역할이죠. 중간 관리자라고 생각하면되요. 원천 기술 배우는거 없어요. 자신들이 LG전자에 납품하는 상품의 기술은 A회사가 가지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LG전체 계열사에서 중도 이탈이 가장 많은 곳이 PRI라는 소리를 LG다른 계열사의 엔지니어에게 직접 들었어요. 돈은 좀 벌거에요. 일을 정말 많이 시켜요. 그런데 2년 버텨내기 힘들다고 하네요..... 5년 버티는 사람은 더 없겠죠? 이런 시스템 아래에서 과연 기술 및 노하우 전승이 잘 될지 의문입니다. 허접한 것은 만들 수 있지만 명품은 못만들거에요. 이딴 구조를 취하지 않는 외국계를 따라올 수는 더욱 없겠죠. 차라리 삼성의 자회사인 S사가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의 메인 공정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배우려면, 해당 공정의 외국계 회사를 가세요. 그 메인 공정들은 아직 한국 회사들이 경쟁하기 힘들어요. 즉, 기술력이 한참 높아요. 비슷할지언정 퀄리티 차이는 확실하죠. 암튼 그 해당 공정의 외국계 회사에서 일 3년만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이직 원하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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