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고 신입 재취업
올해 나이가 30인 남자입니다.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1년 2개월 수행하다 퇴사하고 재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스펙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서 토익도 더 높이고 무역관련 자격증도 따서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원서를 넣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많고 채용공고는 많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중고 신입을 기업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올해 나이가 30인 남자입니다.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1년 2개월 수행하다 퇴사하고 재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스펙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서 토익도 더 높이고 무역관련 자격증도 따서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원서를 넣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많고 채용공고는 많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중고 신입을 기업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최근 저희 회사 신입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보면 신입채용이지만 이미 약간의 경력을 가진분들도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중고 신입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선입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미 회사 생활을 해본 분들에게는 다른 졸업예정자 지원자에 비하여 회사 생활 및 직무에 대한 적응이 조금 더 낫다는 긍정적인 편견도 가집니다.
저 역시, 타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신입으로 들어온 후배들에게 조금 더 중요한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다루는 시스템이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은 같기 때문에 추가 설명이 없어도 단번에 이해하는 경우도 있어 조금 더 정이 가고 협업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 성적과 면접시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입니다.
그리고 해외 영업을 해보신 분이라면,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또는 중국쪽에서 한국인 담당자를 뽑는 포지션도 많습니다.
좁은 취업문으로 힘든 국내보다는 해외쪽도 눈을 돌려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더 많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