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이 약한 회사들, 많은 국내기업들은 아직도 SCM과 생산관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산관리는 demand plan을 가지고 공장측면의 생산계획을 수립/관리, 원자재 조달, 대개 창고보관까지 챙기게 됩니다.

SCM RnR 이 clear한 경우, SCM은 forecasting/planning, CS, inventory management, warehousing, distribution까지를 담당하고 SnOP라는 명목으로 생산관리와 여러부문에서 link가 생깁니다. 엄연히 다른 주제입니다.

생산관리가 생산스케쥴관리, 원자재 수불관리쪽 포커스라면,
공정기술은 생산활동, 개선, 신제품등 보다 기술적인 측면의 엔지니어링 부문을 포커스하고
생산은 정해진 생산공정에 따라 생산/양산에 포커스라고 보시면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분야가 있으실겁니다. 어느쪽일이 더 맞으십니까? 고민해 보시고 본인의 career path를 그려보세요.. 뭘배우고, 뭘 경험해서 무슨 코스를 밟아 나가면 좋겠다... 이런 road map이 나오면, 그에 맞추어 스토리 텔링을 만들어 보시면 충분히 면접관들을 어필할수 있으실겁니다.

멍하니, 뭐든지 시켜만 주세요!와는 완전히 차별화 되겠지요... 해당지원회사의 제품군과 제조공정을 알면, 더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겟지요. 무엇을 공부했고, 어떻게 적용할수 있을거고.. 이러면 바로 뽑고 싶지 않을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문 채용시로생산기술과 SCM은 따로 뽑는데, 여기서 SCM이 생산관리로 알고있는데 왜 생산기술 세부사항에 생산관리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 SCM은 생산관리의 일부이지만 그 업무 자체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분류된것 같습니다.
생산 관리는 공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이고, SCM은 공장안밖에서의 물류에 대한 관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LG화학 생산기술(생산, 생산관리, 공정기술)부서에 들어가서 LG화학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 전공 역량 측면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 화학과 출신이면 3개다 하실수 있는데... 본인이 어떤일을 하고싶은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생산관리쪽 일을 하시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도 필요하고 사람들을 관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술도 잘먹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사람들이 여기에 잘 적응합니다.
반대로 공정기술쪽 업무는 다양한 부서와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소통을 잘 해야하며 무언가를 개선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분석력과 창의력이 요구됩니다. 정해진 기간에 결과를 도출해야 하기때문에 마지막에는 야근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단은 어느쪽으로 일을 하실지 정하고 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과목들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멘티님.
말씀하신것처럼 생산관리라는 면에서는 비슷한데요.
생산기술은 생산 관리+ 공정 최적화이구
scm은 생산 관리+ 물류+ 영업 의 느낌이에요.
안에서 본 느낌은 그래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