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양산기술’ 직무를 쓰려고 했습니다. 이번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산관리’라는 직무가 없었는데 생겼네요.. 두 직무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 기술은 제품의 수율이나 생산성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여 개선시킵니다.
관리는 제품의 고개출하 납기가 적시에 원활히 되도록 원부자재나 생산흐름을 제어합니다.

2. 두 직무 관련 전공으로 산업공학과가 기재되어있는데, ‘양산기술’과 ‘양산관리’에서 산업공학과출신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입니다. 특정 전공에 맞는 업무 할당같은건 없어요.

3. ‘양산기술’ 직무에서 분석 프로그램 보유자 우대 라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이런 역량이 필요한건가요?
- 데이터 분석은 기술엔지니어의 기본입니다 .당연히 분석 프로그램 툴 보유 역량은 중요한 지표죠.

안녕하세요.

1. 참고로 양산관리는 19년도에는 있었습니다.
양산관리직무에 뽑히면 생산계획, FAB 운영, 기획 관련 부서로 갑니다.
양산기술은 알고 계신 것처럼 각 단위공정으로 가게 되구요.

2. 저도 산업공학과 출신인데요, 통계 관련 능력을 어필했습니다. 물론 이게 전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 다녀보니까 산업공학과라고 하시면 유사 통계학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품질기사를 취득한 상태였고,
이외에는 사실 '산업공학과 전공자'로서 크게 요구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채용을 할 때는 전공을 구분을 해 놓지만, 실제 현업에 배치되면 얘가 무슨 전공이였는지보다는
그냥 앞으로 어떻게 적응하고 얼마나 빨리 배우나 이게 중요합니다.

3. 분석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R이나 스팟파이어 등이 있겠죠. 파이썬 같은 프로그래밍이랑 같이 하실 수 있으면 더 시너지가 있겠구요.
양산은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엄청나게 쏟아져나옵니다.
이중에서 노이즈를 제거해서 진짜 유의미한 정보, 불량과 관련된 정보만을 뽑아서 분석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말씀하신 분석프로그램 보유 역량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