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그래도 멘티님에게 맞는 곳을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티오가 많은 곳이라고 해도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하니까 그 만큼 해당 직무에 더 맞는 사람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멘티님만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직무로 지원하셔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회사는 짧은 기간 다닐 곳이 아니기 떄문에 들어오신 다음도 생각해시는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곳이든 새로 배우는 것은 같겠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곳에서 배우는게 더 효율적이고 힘든 상황도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멘티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 맞지만 질문올리셔서 제 개인적은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주세요.

안녕하세요 코멘토 현직자입니다.

T.O 가 많지만 직무 연관이 없는경우 와 T.O가 적지만 직무 연관이 있는 경우 에 대해서 질문해주셨습니다.
- 제가 지원자분이라면 직무 연관성이 있는 곳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합격이 물론 중요하지만 합격 후에도 생각하면 흥미가 있는 곳을 지원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합격하고도 직무 연관성이나 흥미가 없어서 퇴사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 지워할 때는 소신 지원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로 입사해서 10년 넘게 SK하이닉스 회로설계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 반도체 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왜 반도체 계열로 지원하시려고 하는지? 단순히 T.O.가 많아서? 아니면 연봉이 높아서?
2. 컴퓨터공학 쪽이시므로 반도체 회사로 오신다면 아무래도 지원 범위가 넓지는 않습니다.
양산/기술이나 품질보증보다는 오히려 firmware 를 담당하는 solution 쪽이 더 좋을 수 도 있습니다.
단순 T.O.가 많은 곳이 아니라, 지원자에게 가능성이 높은 다른 직군이 어디가 있을지 고민해 보셨는지?
3. 양산/기술과 품질보증을 말씀해 주셨는데, 각각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아시는지?
두 곳 모두 반도체 지식 필요합니다 ^^

문의하신거에 답을 드리자면 저는 후자쪽에 한표입니다. (뽑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은데 저에게 맞는 직무)
본인과 별 연관이 없는 쪽으로 통과하기도 힘들뿐더러 입사 후 일을 하시더라도 많이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쪽으러 선택하셔야 자소서 쓰기도 좋고, 면접에서 답변하기도 좀 더 수월하실 거에요.
저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학사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회로설계로 입사했고, 지금까지 인정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저라면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은 동일한 생각을 합니다. 즉 많은 티오쪽으로 몰리겠죠. 그리고 그 분야는 멘티님의 경험과도 무관하여서 더욱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저라면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