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S-OIL / 생산관리
Q. 석유 산업 진로 고민
지방거점 국립대학교 유기소재관련 공학 전공, 화학공학 부전공 입니다. 4학년이며 전체 평점: 4. 중반/4.5 입니다. 석유산업(정유 및 석유화학)에 종사하길 희망하며, 희망직무는 안전관리 및 생산관리 그리고 영업입니다. 취득 자격증은 위산기, ERP생산, 컴활 1급, 한국사 1급/오픽 IM3 이며 산업안전기사 실기 치고 결과 대기중입니다. 추가로 ERP 물류 및 ADsP 준비중입니다. 교내수상(석유산업 관련) 1회, 교외수상(IT관련) 1회, 다수의 대외활동 경험이 있습니다.(석유 관련 활동도 있습니다) 화공기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공부량이 많더라도 준비를 하는게 맞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화공기사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요.. 또한, 자격증 및 활동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석유 산업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많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산업을 준비하는게 맞을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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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jcur도레이첨단소재코사원 ∙ 채택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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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랜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입니다. 화공 기사는 아시는 것 처럼, 전통 석화/정유에 해당하고, 석화 쪽은 매우 어렵습니다. 채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한다고 해도 사업부가 지속가능할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마 원하는 기업에 가셔도 생각하시는 것과 많이 다를 겁니다. 성과가 0에 수렴하니 훨씬 대부분 중견급 회사들 보다 못받고 다니기도 하구요. 정유사 또한 보통 석화 사업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S-OIl, 현대 그룹 등) 재무적으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 돈을 대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SK이노 등) 이쪽도 적자 폭이 크고, 아실 것 같지만 S-OIL의 경우 금년에 서류합격자 채용절차 을 취소하는 절차까지 시행했습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즉, 현금흐름이 완전히 막힌 상황이고 일부 석화사. 금호/LG화학 정도를 제외하면 지금 많이 어렵고, LG 화학도 이번에 분리막, BPA까지 매각 시도를 하면서 사실 석화쪽은 접고 다시 새로운 사업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학부생이시라면, 다른 산업을 지금이라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석화라고 하지만 플랜트 라는 것의 기초는 다 거기서 거기고, 특히 화공 엔지니어 중에서 학사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그런 경우 사실 화공기사의 우선순위는 뒤로 밀리구요. 다른 취업시장을 알아보시는 것이, 지금 당장 취업도 그리고 앞으로의 장래도 더 좋을 것입니다. 학생 때는 별 생각없이 붙는 회사를 가지만, 막상 들어오면 이직하기 쉽지 않구요. 경력이 쌓이면 산업을 옮기는 것 또한 매우 어려워집니다. 최근에 배터리 분야도 채용이 급감해서 반도체 , 반도체 소재사, 반도체 장비사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석화 분야에 뜻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건설사를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 화공기사는 필수가 되겠죠. 저는 외국계 출신이지만, 국내 석화사는 LG화학 말고는 살아남을 기업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G화학도 석유화학 사업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구요. 학사 취업은 매우 자유롭습니다. 넓게 보시고 우선순위에 따라서 준비해보세요. 결국 현직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화공 기사는 시간이 남으면 준비를 하는 정도로 하시면 되고, 실제 취업을 할 때 제일 중요한건 실무 경험이구요. 쌩신입이면 못해도 인턴을 6개월 이상 어딘가에서 한다면 그 분야에 취업할 때 유리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도 수월해집니다.
댓글 4
리리신경질작성자2025.07.30
현실적인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황이 안좋은것은 알았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제가 화공기사를 고민하는 이유역시 이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죄송하게도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화공기사가 다른 산업군의 생산직군에서도 유효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유사는 제가 도전해볼만 할지.. (사실 석화사든 정유사든 진짜 어디든 꼭 꼭 가고 싶습니다..돈은 상관 없습니다.)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할것 같습니다!
리리신경질작성자2025.07.30
현실적인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황이 안좋은것은 알았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제가 화공기사를 고민하는 이유역시 이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죄송하게도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화공기사가 다른 산업군의 생산직군에서도 유효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유사는 제가 도전해볼만 할지.. (사실 석화사든 정유사든 진짜 어디든 꼭 꼭 가고 싶습니다..돈은 상관 없습니다.)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할것 같습니다!
ssjcur도레이첨단소재2025.08.10
@리신경질 다른 산업에는 사실 유효하지 않다고 봐야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다르거든요. 가끔 우대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없습니다. 석화같은 경우 사실 다른거보단 지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고지가 여수 울산 대산이 아니라면 힘들구요. 채용이 있을지 미지수 입니다. 정유사는 냉정하게도, 전문직 제외하면 월급쟁이 중에 가장 높은 계약 연봉을 받는 직군입니다. 대략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이나 그에 준하는 연고지+관련 스펙 등이 있어야 하고, 유가가 요즘에 불안정해서 적자폭이 크기 때문에 여기도 채용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5%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저도 유사한 배경에서 석유산업 진로를 고민했던 사람으로서, 멘티님처럼 유기소재/화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격증과 대외활동을 쌓아온 경험이 정말 큰 자산이 될 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정유·석유화학업계에선 화공기사 취득 여부가 안전관리든 생산관리든 또는 영업 직군에서도 현장 이해도와 실무 지식의 기본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제조 현장이나 엔지니어링, 생산계통 지원시에는 화공기사가 거의 필수로 요구되기도 하니, 공부량이 많아도 도전해두면 확실히 면접이나 지원서에서 신뢰도 높은 지원자로 보여집니다. 이미 산업안전기사를 준비하신 점도 크게 작용하지만 화공기사까지 취득한다면 지원경쟁력이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자격증은 이미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고 계시니 추가로 보완한다면 어학(오픽 등) 점수 향상과 물류·데이터(ERP, ADsP) 쪽 준비도 계속 병행해주면 좋아요. 석유산업이 힘들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을 수 있지만, 한 번 현장에 발을 들여놓고 경험을 쌓는다면 오히려 다양한 산업으로의 이동이나 커리어 확장 기회도 훨씬 넓어지더라구요. 두려움보다는 내가 원하는 분야에 일단 도전해보고 경험을 직접 쌓는 게 진로 불안을 줄이는 데도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처럼 탄탄하게 준비하면서 실제 관심 산업의 인턴이나 실습 기회, 관련 직무 탐색을 병행해 나가면 어느 쪽이든 후회 없이 선택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리리신경질작성자2025.07.30
자세히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공기사는 어떻게해서든 해보겠습니다. 또한, 화공기사가 꼭 석화 및 정유쪽이 아니고, 자동차나 다른 산업군의 생산 및 안전관련 직무에서도 도움이 될 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 ssl76LG디스플레이코과장 ∙ 채택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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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유화학, 정유 산업 쪽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계신 만큼 이미 여러 방면으로 많이 준비하고 계신 것 같아 인상 깊습니다. 학점도 높고 수상, 대외활동 등 종합적으로 봤을 때 기본은 좋게 갖추고 계신 상황입니다. 현재 고민 중이신 화공기사는 특히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여전히 실질적인 자격 요건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 공정운영, 생산관리처럼 공정과 밀접한 직무를 희망하신다면 공부량이 부담되더라도 도전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사 자격이 있으면 실무 이해도뿐 아니라 ‘기초 역량이 준비된 사람’이라는 신뢰도 함께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든 자격증이 다 의미 있는 건 아니기에 이후에는 전략적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ERP 물류나 ADsP는 영업직군을 염두에 두셨다면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업들이 꼭 요구하는 자격증은 아닙니다. 이보다는 산업안전기사와 화공기사, 그리고 전공기반 인턴 경험이 실제로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석유 산업이 어렵다는 말은 맞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 탄소중립 기조,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정유산업은 구조적인 변화에 놓여 있고, 일부 인력 수요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석유화학 분야의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고용과 보상이 기대되는 직군도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대기업 계열의 정유·석유화학사는 에너지 구조 전환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진입 자체는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의 준비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이 산업의 방향성과 내 적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 위에 쌓여 있는가입니다. 지금처럼 하나하나 준비를 다져가는 자세라면 석유 산업이든, 중간에 방향을 전환하게 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지원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되, 산업 전반의 흐름도 꾸준히 지켜보면서 유연하게 선택지를 관리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리리신경질작성자2025.07.30
정성스러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산업에 대한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직 아시아 권역에서는 유효한 산업임과 동시에, 저에게도 희망은 있다고 말씀하시니 끝까지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프로답변러YTN코부사장 ∙ 채택률 85%멘티님 화공기사는 석유산업 생산관리, 안전관리, 품질 관련 직무에서 중요한 전문 자격으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우대하거나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량입니다. 현재 자격증과 경험이 다양해 경쟁력은 있지만, 화공기사까지 취득한다면 직무 전문성과 현장 실무 적합성이 훨씬 높아져 지원시 확실한 무기가 됩니다. 석유산업은 사고 위험과 업계 구조조정, 근무 강도가 높은 편이니, 본인 성향과 커리어 방향을 구체적으로 재검토하며 반도체·자동차 등 타 제조업도 병행 지원을 추천합니다. 직무별 희망 분야에 맞춘 현장 인턴 경험, 영어 실무능력, 최신 산업 동향 공부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댓글 1
리리신경질작성자2025.07.30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화공기사는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영어도 준비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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