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꿈과 현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에요. 제 최종 목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SNS 매거진 형식으로요.) 그래서 개인 엔터테인먼트 계정도 만들었구요. 공고를 보면 화장품이나 성형외과 병원 마케팅은 많은데, 문제는 제가 그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관심이 없으면 면접을 봐도 들통날 것 같고, 일을 하더라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아요. 엔터 쪽에서 일하고 싶지만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마케팅 경험도 없어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앞으로 어떤 일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2026.07.14
답변 4
- 뀨뀨웱호텔롯데코사원 ∙ 채택률 0%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무엇보다 '콘텐츠에 대한 애정'과 '트렌드를 읽는 감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운영하고 계신 엔터테인먼트 계정을 키워보시는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현재 고민의 핵심은 “취업을 먼저 할 것인가, 최종 목표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향해 경험을 쌓을 것인가”로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엔터 관련 분야를 목표로 한다면 단순히 채용이 많은 화장품이나 병원 마케팅에 들어가는 것보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와 연결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케팅 직무는 전공보다 실제 콘텐츠 제작 경험과 성과물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인이라는 점과 한국 거주 경험은 한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오히려 차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를 일본 팬들에게 전달하거나 일본 트렌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은 언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운영 중인 개인 엔터테인먼트 계정은 단순 취미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로 발전시키는 방향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아이돌이나 배우 콘텐츠를 단순히 올리는 것보다 일본 팬들이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분석하고 한국 콘텐츠를 일본어로 어떻게 소개하면 효과적인지 직접 실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팔로워 증가율 게시물 반응률 조회수 변화 등을 기록하면 마케팅 경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엔터 회사의 일본 마케팅 인턴 콘텐츠 운영 SNS 운영 팬 커뮤니티 관리 해외사업 보조 등의 직무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련 학과가 아니어도 진입은 가능합니다. 엔터 마케팅은 결국 콘텐츠 감각 트렌드 이해 데이터 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SNS 운영 경험과 작은 프로젝트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처음부터 대형 엔터사의 핵심 마케팅 직무에 들어가는 것은 경쟁이 높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 회사 미디어 스타트업 일본 관련 마케팅 회사 등에서 경험을 쌓고 이동하는 경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심 없는 분야에서 경력을 만드는 것보다 본인이 장기적으로 만들고 싶은 한일 엔터 연결이라는 방향과 이어지는 경험을 하나씩 쌓는 것입니다. 지금 운영하는 계정을 꾸준히 성장시키면서 마케팅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기원삼성전자코상무 ∙ 채택률 59%엔터 쪽에서 SNS 관련 IMC 마케팅 등을 희망하시는 거라면 워낙 fancy한 느낌으로 여성 지원자 들의 지원이 많아 관련 경력/경험사항이 없으면 단순히 일본 국적과 일본어 능통만으로는 뚫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루트는 정말 무궁무진한데, 마케팅 공모전을 등 참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방향과 SNS 팔로워 또는 구독자를 폭발 적으로 성장시켜 실무역량을 보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 다 쉬지 않은 방향이라 본인이 역량이 되실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검토해보고 시작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5%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업종을 먼저 맞추기보다 멘티님이 가진 언어 감각과 콘텐츠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일을 먼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역할은 결국 정보 정리 능력과 현지 감각이 핵심이라서요. 바로 엔터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일본 타깃 콘텐츠를 다루는 마케팅이나 SNS 운영 보조부터 시작해보시구요. 그 안에서 한국 연예 뉴스나 팬 커뮤니티 흐름을 익히면 훨씬 빠르게 연결됩니다. 면접에서는 관심이 없는 분야를 억지로 좋아한다고 말하기보다 콘텐츠를 다루는 기준과 감각이 있다고 보여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지금 만드신 개인 계정을 포트폴리오처럼 정리해서 어떤 주제를 어떤 톤으로 어떤 반응을 얻는지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당장 할 일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콘텐츠를 짧게 분석하는 습관을 만들고 관련 업계 채용을 넓게 보면서 마케팅 운영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면 나중에 엔터 쪽으로 옮길 때도 훨씬 설득력이 생깁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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