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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 직무변경
25살 여자고 두달전부터 작은중견기업 개발팀(RA,BD,PV 전부) 신입으로 취업했습니다. 수습기간을 지내다보니 직무가 정말 맞지않는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항상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에서 불안감을 덜 느끼는 편인데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하며 주체적으로 일하는 이 직무가 저와 맞지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팀이 체계적이지 않아서 사수가 없고, 일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여기묻고 저기묻고 짜집기를 해서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모두 7-8년차 경력자들로 저 혼자 신입입니다. 취준을 하면서 세웠던 기준은 RA면 작은회사, QC/QA면 큰중견/대기업을 가자였고 직무를 높히고 회사를 낮춰 현재 회사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제 적성에는 반복적으로 틀안에서 일할수있는 QC/QA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팀장님과 면담결과 정말 직무를 바꾸겠다면 QC나 QA로 직무전환을 시켜주겠다하셨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일주일 더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견디는게 맞을까요?
2026.07.29
답변 4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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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신 내용을 보면 단순히 "신입이라 힘든 시기"와 "직무 자체가 맞지 않는 문제"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입사 2개월 차라면 새로운 조직, 낯선 업무, 사수 부재 때문에 누구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중요한 것은 "업무가 어려워서 힘들다"가 아니라 일의 방식 자체가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RA/BD/PV 업무는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규제 대응, 자료 검토, 프로젝트 관리, 부서 간 조율, 새로운 이슈 대응 등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작은 조직에서는 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기보다 스스로 찾아보고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QC/QA는 물론 반복적인 업무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준서, 규정, 시험법, 품질 시스템 안에서 문제를 찾고 관리하는 성격이 강해서 업무 스타일 측면에서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선호와 더 가까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QC/QA 전환 기회를 준다면 이것은 꽤 좋은 선택지입니다. 보통 신입이 입사 후 2개월 만에 원하는 직무로 내부 이동을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은 흔하지 않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다"는 고민은 이해되지만, 좋은 직무라도 본인과 맞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특히 첫 직무 경험은 이후 이직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직무 적합성을 우선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힘든 원인이 정말 RA 업무 자체인지, 아니면 사수 없는 환경 때문인지입니다. 만약 체계적인 회사에서 RA를 배웠다면 생각보다 적성에 맞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QC/QA로 옮겼는데도 교육 체계가 없고 혼자 판단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고민할 때는 "RA가 좋은 직무인가"보다 아래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RA 업무를 배운다고 했을 때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는가 규정과 문서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일이 흥미로운가 아니면 시험, 기준 관리, 공정과 품질 문제를 찾는 일이 더 끌리는가 만약 후자라면 QC/QA 전환을 선택하는 것이 도망이 아니라 방향 수정입니다. 특히 25살이고 경력이 2개월이라면 지금 방향을 바꾸는 데 부담이 큰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몇 년 뒤 "안 맞는 직무에서 버티다가 다시 전환"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시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황에서는 무조건 참기보다는 QC/QA 전환 후 해당 직무에서 경험을 쌓는 방향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팀장님께 면담할 때는 "RA가 힘들어서 못 하겠다"보다는 "제 강점과 장기적인 커리어 방향을 고려했을 때 품질 분야에서 더 전문성을 쌓고 싶다"는 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 직장의 회사 규모보다, 내가 매일 수행하는 업무가 나와 맞는지가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댓글 1
jjhp07작성자2026.07.29
공장 상황을 물어물어 알아보니 공장쪽도 조직개편이니 뭐니 해서 신입들도 퇴사하고 체계는 마찬가지로 없을 것 같다고 하며 팀장님들도 좋은분들이 아니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하고 다시 취준을 하는게 맞을지 그래도 경력이 쌓이니 직무변경을 하는게맞을지 그래도 여기서 버텨내는게 맞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스펙이 비슷한 동기들은 다들 좋은 중견이상 회사들에 잘 들어가 더 고민이 됩니다..
합격 기원삼성전자코이사 ∙ 채택률 60%채택된 답변
본인의 성향이 고치기 힘들고 명확하다면 직무 전환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잡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직무 전환 해보시고 그 이후에 만족하면 계속 다니시면 되겠고, 그래도 힘들다면 어떠한 이유든(본인의 부적응이든, 회사 시스템의 문제이든) 이직을 준비하시면 될 듯 보입니다. 개인적인 첨언으로는 바로 퇴사를 하기보다는 재직중에 이직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6%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무작정 버티는 것보다 본인이 어떤 방식의 업무에서 안정감을 느끼는지 먼저 분명히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RA, BD, PV처럼 매일 변수가 많고 스스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일은 사람 성향을 꽤 많이 탑니다. 반대로 QC, QA는 틀 안에서 기준을 지키며 반복적으로 정확도를 높여가는 일이어서 말씀하신 성향과 더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 회사에서 직무전환을 바로 열어준 것은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니니 급하게 포기하기보다 앞으로 그 자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제 경험상 신입 때는 일이 맞지 않아서 힘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초반 적응의 어려움인지 아니면 오래 가도 계속 소모될 구조인지 구분하셔야 합니다. 사수가 없고 체계가 약한 환경이라면 더더욱 혼자 버티며 성장하기보다는 직무를 바꾸고라도 본인에게 맞는 방향으로 가는 편이 장기적으로 낫습니다. 다만 지금 바로 옮기기 전에 팀장님이 말씀하신 QC, QA 전환이 실제로 가능하고 이후에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구요. 그게 분명하다면 한 번은 잡아보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흔들리기 쉬운 시기라서 회사를 버티느냐보다 내가 어떤 일에서 오래 갈 수 있느냐에 기준을 두고 결정하시는 게 맞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부장 ∙ 채택률 92%채택된 답변
사수 없이 7~8년차 경력자들 사이에서 혼자 업무를 익혀야 하는 환경은 가뜩이나 낯선 회사 생활을 더욱 버겁게 만듭니다. 게다가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업무 성향이 반복적인 틀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면, 하루하루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세웠던 기준을 돌아보면, 애초에 본인의 성향은 꼼꼼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해진 틀 안에서 수행하는 QC나 QA 직무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RA, BD, PV 업무는 대외적인 조율과 유연한 대처가 많이 필요한 영역이라 성향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클 것입니다. 팀장님께서 직무 전환의 가능성을 열어주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부분이므로, 이를 놓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길을 억지로 버티는 것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직무 적합성이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과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주일의 고민 시간 동안 남들이 보기에 좋은 기회라는 외부의 시선보다는, 내가 매일 출근해서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체계가 잡히지 않은 곳에서 혼자 부딪히며 버티는 것보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QC나 QA로 직무를 전환하여 차근차근 전문성을 쌓아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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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p07작성자2026.07.29
공장 상황을 물어물어 알아보니 공장쪽도 조직개편이니 뭐니 해서 신입들도 퇴사하고 체계는 마찬가지로 없을 것 같다고 하며 팀장님들도 좋은분들이 아니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하고 다시 취준을 하는게 맞을지 그래도 경력이 쌓이니 직무변경을 하는게맞을지 그래도 여기서 버텨내는게 맞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스펙이 비슷한 동기들은 다들 좋은 중견이상 회사들에 잘 들어가 더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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