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직무/진로/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 진로/이직 고민이 있어 현직자분들께 질문 남깁니다. 목표했던 기업은 아니지만 목표 직무로 채용형 인턴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1년이 지났고 상반기에 대기업을 위주로 서류를 넣었지만, 1차 면접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관련 직무로 붙여주는 어느 곳이든 가자고 생각했지만 붙고 나니, 원래 목표로 했던 기업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연봉, 위치, 미래 커리어 등을 고려했을 때 더 큰 욕심이 있는데, 현직에 계신 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시는지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나 직무와 상관없이, 커리어 방향성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2026.07.15
답변 4
- llilliill에프앤자산평가코사원 ∙ 채택률 0%
저라면 일단 가서 고민해볼 거 같습니다 해당 직무가 맞는지 찍먹 해본다는 느낌으로요 잘 맞으면 거기서 성과 쌓아서 점프를 노려볼 거 같습니다 목표 기업 시간 들여서 준비했는데 안 돼도 문제고, 들어 갔는데 직무랑 안 맞아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일 잘하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든 본인이 목표한 곳으로 갑니다. 첫 시작이 꼭 목표가 아니어도 갈 사람은 가는구나 생각하게 되는 분들이었어요. 질문자님은 이미 목표 직무와 연관된 분야로 들어갈 기회를 얻으셨으니 인바운드에서 노려보시는 게 어떤가 싶습니다.
채택스포스코코전무 ∙ 채택률 78%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채용형 인턴으로 목표 직무를 경험하고 있으면 현업 감각도 생기고 내가 더 큰 곳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같이 올라오거든요. 저도 비슷한 흐름으로 커리어를 잡아본 적이 있는데 우선은 현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성과를 분명하게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지원 때도 말이 생깁니다. 단순히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설득력이 약하니 지금 일에서 배운 점과 개선한 점을 정리해보시구요. 그걸 바탕으로 목표 기업에 맞는 역량으로 연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직에서도 이직 고민은 늘 있습니다. 연봉이나 위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가 여기서 무엇을 더 배울 수 있는지와 이후에 어떤 선택지가 열리는지가 핵심입니다. 지금처럼 목표 직무를 이미 하고 계시면 당장 옮길지 말지보다 1년 안에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준비 없이 바로 옮기면 같은 탈락을 반복할 수 있으니 현 직장에서 성과를 쌓으면서 지원서는 계속 열어두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커리어 방향성은 한 번에 정해지기보다 현재 자리에서 인정받고 그 다음 단계로 넓혀가는 식으로 잡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질문자님의 고민은 취업을 막 시작한 분들이 상당히 많이 하는 고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채용형 인턴에 합격한 상태라면 일단 경험을 쌓으면서 목표 기업을 계속 준비하는 방향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여기가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여기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한다”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많은 직장인들도 입사 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연봉, 근무지, 회사 규모, 성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특히 첫 직장은 이후 커리어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의 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신입 때는 회사 이름보다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졸업 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목표 기업 서류와 면접에서 계속 탈락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단순히 다시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왜 1차 면접에서 떨어졌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직무 경험 부족인지, 경험 설명 방식 문제인지, 기업 분석 부족인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채용형 인턴은 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목표 직무와 동일한 인턴이라면 6개월 정도의 경험도 이후 정규직 지원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면접에서는 “관련 직무 경험이 없는 지원자”와 “실제로 업무를 경험하고 개선 과제를 수행해본 지원자”를 다르게 평가합니다. 이후 목표 기업에 지원할 때도 단순히 학교 경험이 아니라 실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답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인턴을 하면서 목표 기업 준비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재직 중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업 경험을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직무와 실제 업무가 맞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더 좋은 기업으로 가고 싶은 이유도 명확해집니다. 주의할 점은 목표 기업만 바라보다 현재 기회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첫 직장에서는 완벽한 회사를 찾기보다 좋은 직무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직무 경험은 이후 대기업이나 원하는 기업으로 이동할 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현재 채용형 인턴을 선택한 것은 후퇴가 아니라 커리어를 다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 기간 동안 성과를 만들고, 동시에 목표 기업의 요구 역량을 준비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기회를 발판으로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차장 ∙ 채택률 88% ∙일치학교원래 목표로 했던 기업에 대한 아쉬움과 더 나은 커리어에 대한 갈증을 느끼시는 것은 현직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깊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때문에 일차적으로 타협을 하셨겠지만, 막상 실무를 경험하며 연봉이나 근무 환경, 장기적인 비전을 체감하다 보면 애초에 품었던 목표가 다시 떠오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커리어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 하고 계신 인턴 경험을 향후 이직을 발판으로 활용하세요. 저도 여러기업에서 일을 했고, 처음에는 질문자님처럼 내가원하는 직무면 어디든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직무이외에 조직문화 워라밸들 저만이 원하는 기업으로 결국 이직을 했습니다. 저도 여러 조직 내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실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해 나간 경험이 이직시 큰도움이 됐습니다. 따라서 당장 퇴사를 결심하고 다시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현재의 인턴십을 충실히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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