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 모든 회사 / 서비스기획

Q. IT 기획직 직무 범위에 대해 궁금합니다!

까치야

저는 IT 기반 서비스 기획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타트업, 중소기업 타겟으로 지원하고 요즘 면접 많이 보러다니는 상황입니다! 전에 제가 아는 대형 이머커스 서비스 기획자 현직자 분께서 서비스 기획직은 정해진 사업을 구현하는 업무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아이템 자체(ex:새로운 서비스 신설한다면 어떤 서비스일지 상위 기획)도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분석, 근거를 토대로 논리적인 기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 들었고, 이런 점들을 어필해서 취업 준비를 해왔습니다. 여태껏 스타트업 면접 봤을 때는 회사측에서 사용자 지표 토대로 분석하고 아이데이션하는 업무에 대해 강조를 하셨었구요. 그런데 오늘 어느정도 규모 있는 벤처 기업에서 면접을 봤는데 여태껏 방향을 잘못 잡았나, 혼란이 왔습니다. 주로 UX적인 관점의 질문을 많이 하시던데, 서비스 기획직은 사업기획팀, 마케팅 팀에서 정해진 사항을 구현만하는 직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검색 필터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어야한다' -> 사업 구상하는 팀, '그 추가될 기능을 구현한다' -> 서비스 기획팀) 저는 상위 기획 단계 / 상세 기획 단계로 나뉠 뿐이지, 기획자는 서비스의 방향성을 정하고 구현하는 업무 모두 수행한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제가 너무 업무 범위를 넓게 생각하고 준비해온 것인지 혼란이 옵니다..ㅜㅜ 회사마다 서비스 기획직을 정의하는게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신입 기획자는 상위기획 이후 프로덕트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 수행 역량을 강조하는게 맞는지(스토리보드 작성, 개발팀과의 협업 능력)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0.07.13

답변 3

  • 우동국물우아한형제들
    코대리 ∙ 채택률 82%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금일 면접 이후 많이 당황스러워 하셨을 것 같습니다. 기획이라고 하는 것이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내용이긴 합니다. 멘티님께서 생각하시는 정의도 맞고 금일 면접 본 회사에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도 맞지만, 금일 면접 본 회사의 내용으로 서비스 기획자의 업무 롤을 나열해보자면 1. 주로 사업 혹은 운영(현장)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들을 취합하고 2. 수많은 요구 사항들 중에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우선 순위화하며 3. 해당 내용들을 바탕으로 문서화 하고(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4. 이를 바탕으로 개발팀과 커뮤니케이션하여 실제로 의도한 대로 결과물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관리, 일정을 챙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속에서 개발팀 뿐만아니라 디자인(ux/ui), 마케팅, 사업, 운영 부서등 여러 부서들과 유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개발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하며 논리성도 필요합니다(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 이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설득해야하니까) 서비스의 방향을 정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겪었던 회사는 서비스 기획자가 제품을 결정하지는 않구요. 따로 PO(product owner)라는직군이 있습니다. 따라서 논리성, 기발함 모두 좋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포괄적으로 필요한 역량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6.19


  • 샴발라신세계
    코차장 ∙ 채택률 84%
    직무
    일치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굉장히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기획업무를 하면서 기획을 정의내린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백번 동감합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린다면 저는 오히려 '회사마다 서비스 기획직을 정의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에 한표를 던지고 싶고, 더 세부적으로 그 안에서 어떠한 업태와 기획업무인지에 따라서 또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이커머스쪽의 경우, '인프라, 플랫폼, 전시 기획' 이렇게 세가지로 업무 영역이 나누어집니다. 인프라, 플랫폼의 경우는 Back업무, 전시 기획은 Front업무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인프라, 플랫폼 기획 업무는 비유하자면 초반의 토목공사 업무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creative한 영역보다는 유지, 보수 등의 업무가 더 초점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시 기획 업무는 말 그대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을 락인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창의력의 영역이 더 들어가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전시 기획은 정답이 없는 업무라는 말을 흔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유지, 보수 업무도 같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신입 기획자의 경우는 처음부터 기획 단계부터 들어가기 보다는 업무의 파악을 위해 유지, 보수 업무를 처음에는 중점적으로 트레이닝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발자와의 대화가 가능하며,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 경우, 요건 분석을 통한 신규 기획업무에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기획업무에 관련해서 그 누군가가 말하는 것이 정답이기보다는 상황과 업계에 따라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라고,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기획자에 대해서 바라보는 것이 저는 맞다고 보여지네요. 제 답변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2020.05.20


  • ClearSkiesLG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82%

    오늘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고민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 작은 피드백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소식 생겼다는 댓글 기다려 보겠습니다! 사실 회사마다 다른 것이지, 특별히? 정해진건 없다고 생각해요. 기획자는 큰 그림을 그리고 UX 는 그 그림을 실제로 어떻게 구현할지, 토대가 되는 가이드를 그려주는 역할을 할거에요. 그런데 그 두개를 한 팀에서 하기도 하고, 같은 사람이 하기도 할거에요.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는 UX 가이드를 UX팀에서 안 그려준다고 해서, SW개발팀에서 그리기도 하구요 ㅠㅠ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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