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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x와 88m 차이와 왜 88x는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도면을 보면 R상에서 회로를 연결하는데 s상과 t상은 시작 연결을 못하는건가요?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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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설비 도면에서 등장하는 88x와 88m의 차이는 실제로 현장에서도 자주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 88m는 주로 메인 모터나 주요 장치의 동작 확인 또는 메인 회로의 상태를 담당하는 명칭이고, 88x는 외부 연동 회로나 보조회로, 인터락 회로 등에서 신호 분리나 안전 인터페이스를 위해 따로 분리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현장에서 실제로 보면 보호 계전기의 트립 신호, 원격 감시, 또는 비상정지 회로와 같이 메인 회로와 분리된 제어/경보 신호가 필요할 때 88x를 별도의 내부 릴레이처럼 활용하는 공간이 많아서 만약 장비 간 연동이나 신호 입력에 확실한 단절이 필요할 때 반드시 88x 접점을 따로 구성해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88x는 실제로 보조회로 쪽에서 안전과 신호 명확성 때문에 꼭 필요할 때가 많았어요. R상에서만 회로를 시작하는 이유는 크게 보면 보조회로나 제어회로에 단상 220V가 필요할 때 R상과 N을 뽑아쓰는 방식이 제일 보편적이기 때문이에요. 도면에서 R상만 사용했다고 해서 S상이나 T상으로 처음부터 연결을 못한다기보다는, 한군데에서만 일관되게 상을 지정해두면 판독도 쉽고 설비마다 표준화가 잘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대부분 R-N 조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S상이나 T상 역시 원하면 똑같이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상 혼선이 생기지 않게 보통은 주회로(RST), 보조회로(R-N)로 구분해서 결선을 표준화시켜두는 편이라 현장 도면에는 R상 연결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멘티님, 88X와 88M의 차이는 88X는 주로 자기유지와 램프 제어, 차단 역할을 하는 보조릴레이(인터락, 시그널용 A/B 접점 포함)고 88M은 실제 기동이나 주회로를 담당하는 주접점(주로 모터컨트롤러 또는 주차단기, 메인 MCC)입니다. 88X는 회로에 필수적인 이유가 회로의 안전제어와 상태표시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오동작 방지와 운전 상태 램프·인터락 기능에 필요한데 없어도 기동은 되지만 운전 신뢰성과 직결되어 꼭 사용합니다. 도면에서 R상만 대표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실무에서는 S상이나 T상도 임의로 사용할 수 있고, 전원 분기에서 어느 한 상을 선택해 회로 구성하는 건 기능상 제약이 있는 게 아니라 통상적인 표기와 표준화 때문입니다. S상, T상도 연결할 수 있는데 대부분 R상에만 표현하는 것은 현장 실무와 도면 작성에서 규칙을 맞추기 위해 대표로 뽑는 방식이니, 실제 결선 자체는 세 상 모두 가능합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