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통신직 직렬을 준비하시면서 NCS 대비는 일정 수준 확보되었으나 전공 점수에서 과락을 경험하셨다면, 지금 시점에서의 핵심은 단순 암기보다는 **전공 개념의 구조적 이해와 문제 적용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학습 전략입니다. 특히 정보통신 관련 공기업 필기시험에서 다루는 전공 과목은 **통신이론, 전자회로, 회로이론, 신호 및 시스템, 전자기학** 등 전자통신 전공의 핵심 과목들로 구성되며, 과목 간 연계성이 높고 난이도 역시 기사 시험보다는 더 이론적이며 응용 중심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공 공부를 기사 교재로 시작해야 할지, 대학 전공 교재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매우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사 교재는 이론 요약 및 문제 풀이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 흐름을 잡기에는 유리하지만, 공기업 전공시험처럼 깊은 이해와 개념 적용을 요구하는 문제 유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병행 학습을 구성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기본 개념 구조 학습에는 전공 교재 활용
통신이론, 회로이론 같은 과목은 한 권의 정통 교재를 선택하여 개념 정리 중심으로 학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드릴 수 있는 책으로는
– 통신이론: Simon Haykin의 『Communication Systems』(해설서 있는 국내 번역본 활용 가능)
– 회로이론: Charles Alexander의 『Fundamentals of Electric Circuits』 혹은 조규형 교수의 『회로이론』(국내 저자 기반 교재)
이 두 교재는 실제 전자통신공학 전공 과정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책이며, 문제 풀이보다도 각 개념의 유도 과정, 수식의 배경, 전력/주파수 응답 등 구조적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공기업 시험에서 출제되는 사고형 문항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기출 및 기사 교재는 문제 유형 연습용으로 병행
개념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에는 정보통신기사 혹은 전자기사 교재의 문제를 활용해 실제 계산 연습, 공식 적용 훈련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단, 이때도 단순히 공식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 출제의 배경 개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전공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사 교재는 에듀윌, 시대고시, 성안당 등의 출판사를 활용할 수 있으며, 회로이론과 통신이론을 분리하여 각 파트별로 기초-응용을 나눠서 연습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3. 출제 포인트 위주로 요약 정리 노트 제작
실제 공기업 전공시험에서는 변별력을 주기 위해 단순 정의형 문제보다 응용 유형, 도식 해석, 그래프 기반의 개념 비교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개념을 정리할 때에는 단순 암기보다는 각 개념 간 차이, 예외 조건, 전제 조건 등을 비교 정리하면서 단권화된 노트를 만드는 것이 실전에서의 응답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4. 시간이 제한적일 경우 단기 구조화 학습 전략
방학 또는 특정 기간을 집중 학습기로 설정하셨다면, 주 1회 개념 강의 + 주 3\~4회 실전문제 풀이 + 주말 복습 및 오답 정리 구조로 루틴화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개념 강의는 유튜브의 통신공학 개론 강의나, 에듀캐스트, 클래스101 등에서 제공하는 전공 이론 강의 중 심화보다는 구조 중심의 강의를 선별하여 활용하시고, 강의 수강 자체보다는 수강 후 요약 정리를 통해 이해한 개념을 스스로 재구성하는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통신직렬 전공시험은 기사 수준의 암기형 접근만으로는 고득점이 어려운 구조이며, 기초 개념의 구조화, 문제 적용력 확보, 반복 학습 기반의 정리 능력이 모두 요구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표준 전공 교재 한 권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병행하여 기사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이중 구조 학습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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