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은 사람마다 케이스가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1+2=3 처럼 객관화 된 대답을 드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분석을 해서, 스스로 그 상황을 극복하게 끔 충분한 상황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당황하거나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때가 있는데요.
주로 긴장하거나, 실수하면 안된다는 부담감, 압박을 받을 때 기타 등등의 경우가 있겠죠.
면접관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고 하셨는데,
들어가자 마자 그런것인지, 질문을 받고 그런것인지? 어느 케이스이신가요?
예상질문을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면접장에서 입이 얼어버리면 대답은 기어들어가고 떨리기 마련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감과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문만 통과하면, 나의 회사가 될 것이고, 내 직장 선배 동료가 될 사람들이 면접장에 있을텐데,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하다못해 모르는 질문도 당당하게 대답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와 지원 직무, 이력서를 바탕으로 여러 질문들이 쏟아질텐데, 그 질문들은 지원자가 써낸 항목들에서 나오기 때문에
답변 준비가 어렵지는 않을것입니다. 문제는 2번째, 3번째 나오는 파생 질문들입니다.
면접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Q. 만성트러블을 앓고 있던 중, 증상이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찾으셨다고 하셨는데, 효과는 보셨나요?
답변이 \'예, 효과를 보았습니다\' 일 경우
Q. 만성트러블을 해결하셔서 기분이 많이 좋으셨겠네요. 그 제품을 우리가 수입해서 팔려면 어떻게 상품 기획을 하면 좋을지? 수익성은 나는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이야기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답변이 \'아니오,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일 경우
Q. 우리가 기획하고 소비자에게 효과를 소개해서 판매한 제품이 효과가 없다고 클레임이 들어왔는데, 상품을 기획하신 분으로서 어디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도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아니면, 지금도 모니터 앞에서 \'아차\' 싶으신지요?
살다보면 주위에 순발력이 좋은 친구들을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쟤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부러웠던 때도 있었구요. 혹은 제가 반대의 상황인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죽어도 그런 톡톡 튀는 멘트가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
정답은,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상황과 경우의 수 안에서
내가 철저히 준비하면서 당당해 질때, 내면의 자신감은 몸의 자세부터 바르게 만들어 주고, 에너지 가득한 눈빛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할때, \'떨어지면 뭐 어때? 다시 하면 되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었는데요.
그런 당당함이, 주눅들었던 다른 지원자들 보다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들은 세상에 많지만,
내가 기죽어 있을 필요는 1%도 없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살것이고,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