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 한국주택금융공사 / 모든 직무
Q. 비전공 준비
얼마 전 친구가 공기업 필기 얘기를 하길래 같이 자료를 펴 봤는데, 저는 경영이랑 경제 쪽을 전공한 게 아니라서 용어부터 낯설더라구요. 해설을 읽어도 앞부분 개념이 안 잡혀서 한참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전공 책을 처음부터 다 보려고 하지 않고,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만 따로 뽑아서 정리하고 있어요. 하루에 20분 정도만 잡고, 모르는 개념은 메모장에 적어뒀다가 주말에 한꺼번에 찾아보는 식이에요. 그렇게 하니까 조금은 감이 오는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퇴근하고 피곤한 날은 책만 펴 놓고 영상을 켜고 있을 때도 많아서 마음이 조금 그렇네요ㅠ 비전공자분들은 기초를 어떤 방식으로 잡으셨는지 궁금해요.
2026.10.31
답변 1
취뽀도우미입니다삼성SDS코상무 ∙ 채택률 97%비전공자로 공기업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 처음 마주하는 경영과 경제 용어의 장벽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질문자님처럼 무작정 두꺼운 전공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방식은 시간 소모가 크고 흥미를 잃기 쉽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등장하는 핵심 개념부터 익히는 접근법은 매우 효율적이고 실무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모르는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고 주말에 몰아서 찾아보는 방식 역시 직장인 수험생들이 자주 쓰는 방식이므로 현재 잘하고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 진도를 채우려다 보면 쉽게 지치고 자책하기 쉽습니다. 직장인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공부 시간 확보보다 지속 가능성입니다. 평일에는 지금처럼 하루 20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용어 눈익히기나 짧은 인강 시청 정도로 가볍게 감을 유지하고, 깊이 있는 이해와 문제풀이는 집중력이 높은 주말 오전 시간에 몰아서 진행하는 주중과 주말의 역할을 분리한 학습 루틴을 추천합니다. 기초를 잡을 때는 전공 서적 한 권을 완독한다는 목표보다는 NCS 전공 필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테마 위주로 강의를 수강하며 뼈대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경영학은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관리 등 각 파트별 대표 이론과 학자 이름 위주로 정리하고, 경제학은 미시와 거시의 기본 그래프와 공식이 도출되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해설을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므로, 낯선 개념을 반복해서 눈에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점선처럼 개념들이 연결되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처럼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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