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설계 직무는 현재는 소자개발 및 공정개발로 나뉘게 되는데 소자개발쪽은 소자를 연구하고 통합 연구 진행하는 개발쪽이 있고 공정개발은 8대공정 중 하나에 배치 되어 선행공정을 연구하는 개발실 입니다. 공정개발쪽은 사업부 양산으로 이관하기 전 신규레시피를 제작하거나 신규케미칼 평가 등을 통해서 최적의 웨이퍼를 제작 하기 위해 연구하는 곳 입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를 많이 진행하며 트라이얼 앤 에러 반복 업무가 많이 진행됩니다. 또한 삼성전자 뿐 아니라 다른 화학회사, 소재회사, 설비사 등과 협업 및 신규설비 도입 등 많은 업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신규 설비를 셋업하고 평가해서 양산에 이관하는 것이 공정설계의 목표 입니다. 또한 사업부 공정설계는 양산에 적용하기 위해 수율을 더욱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정 전체적인 트렌드를 보고 불량 원인을 찾고, 공정기술팀과 협업하고 이러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 필요한 역량
전자공학 뿐 아니라 공정설계는 신소재, 화학공학, 재료, 기계 등 정말 다양한 전공들이 포지션 되어있습니다. 전공역량은 기초적으로 당연히 필요하고, 거시적으로 여러방면으로 소자 및 공정을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파라미터를 1개로 놓지 않고 5개이상 6개이상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보고 테스팅해보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공정기술 부서와 협업이 매우 잦아서, 적절하게 다른 부서의 업무에 대해 도움을 받는 그러한 소통 역량도 매우 중요합니다.
| 장점
여러 부서와 협력이 많고 하나의 공정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공정을 알게 되고, 또 업무를 포괄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소자개선을 진행할 수 있어서 성취감이 큽니다. 또한 타 부서 뿐만 아니라 설비사 등 여러 회사와의 협력도 잦은 편이므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 단점
하지만, 여러 공정을 다 보아야하고 불량원인을 추적해야하고, 공정기술 및 타 회사와의 여러 협력이 존재하므로 업무량이 상당합니다. 또한 양산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실에서 양산사업부로 부서를 옮기는 경우도 허다하여,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