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6년부터 한국로슈진단에서 Supply Chain Management(SCM)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주문 관리, 물류, 수요·공급 계획, 재고 최적화, 그리고 글로벌 프로젝트까지 SCM의 End to End 를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SCM Manager 로서 팀을 이끌며 전략 수립, 재고 및 물류 운영, 협력사 관리, 규제 대응 등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내부 협업과 혁신을 통해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
End to End 공급망 관리: 주문 접수부터 고객 배송까지 전 과정의 운영 경험
수요예측 및 재고 최적화: 수요 계획, 안전재고 관리, 재고 폐기 최소화 등 성과 창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 SAP·Tableau 기반 Demand Planning, 글로벌 프로젝트 등 주도 및 성공 사례
규제 대응 및 감사 리더십: 관세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경험
팀 리더십과 협업: 5명 규모 팀 리딩, 마케팅·세일즈·물류 등 부서 간 협업 강화
문제 해결 능력: 프로세스 개선, 신규 시스템 구축, 표준화 작업을 통한 업무 효율화
| 장점
SCM 업무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안정성을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큽니다. 원자재 수급, 재고 운영, 물류, 수요예측 등 공급망의 모든 과정이 잘 맞물려야 기업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데, SCM은 이 과정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중심에 서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프로젝트와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성과(재고 최적화, 비용 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로 이어질 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단점
SCM은 외부 변수에 민감한 직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수요 변화, 물류 지연, 규제 이슈 등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도가 높습니다. 또한 여러 이해관계자(글로벌 본사, 협력사, 내부 부서)와 동시에 협업해야 하다 보니 조율 과정에서 갈등이나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라는 목표 아래에서 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큰 편이며, 단순 반복적인 업무와 데이터 관리도 SCM의 중요한 부분이라 때때로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