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HR) 직무를 크게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 저희 회사 기준임을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ㅇ인사기획 : 평가, 승진, 제도기획, 인사전략 등
ㅇ인사운영 : 보상, 급여, 복리후생, 4대보험, 퇴직금, 인원관리, 인건비관리 등
ㅇ채용 : 신입채용, 경력채용 등
ㅇ육성(교육) : 육성전략, 육성운영 등
이 부분에서 저는 현재 채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전에 인사기획, 인사운영 업무도 수행했습니다.
| 필요한 역량
인사 직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현안에 대해 단편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기업이라는 조직에는 다양한 인력(개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라는 큰 유기체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즉, 인사 직무에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잠재력, 고민이 가장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감성으로 임직원들의 따뜻한 서포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냉철한 이성으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 장점
전략, 기획, 법무, 홍보 등 다양한 경영지원 직무 중에서 인사 직무는 정책부서로서 다양한 부분에서 조직의 면모를 바라볼 수 있고,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뒤에서 즉, 앞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부분의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인력을 사업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치(staffing)함으로써 조직을 성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사의 인원관리, 인건비관리를 통해 연간 경영계획 중 인사부문의 다양한 요소를 파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흥미로움도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부분은 정말 극히 일부분이겠지만 사람과 조직에 흥미가 있는 분들에게는 인사 직무가 재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 단점
끊임 없는 고민을 해야하는 정책부서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적다고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많은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다소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고, 스트레스 또한 긍정적으로 잘 해소한다면 큰 단점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