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제어기(ECU)의 시스템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시스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제어기의 기능과 동작 사양을 개발합니다. 또한 SW·HW 개발자와 협업하며 요구사항이 실제 시스템에 올바르게 구현될 수 있도록 사양을 구체화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합니다.
| 필요한 역량
SW와 HW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입력과 출력, 기능을 정의하기 때문에 임베디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하나의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직무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문제의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며, 과거의 경험을 새로운 문제와 연결해 원인을 찾아가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여러 분야의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만큼 자신의 생각과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합니다.
| 장점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와 협업하고, 복잡한 문제의 원인을 하나씩 좁혀가며 해결하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스템을 보는 시야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함께 성장합니다.
| 단점
여러 분야의 개발자와 협업하면서 요구사항을 조율하고, 복잡한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명확한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판단하고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개발 후반이나 양산 단계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빠르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기술적인 지식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문제 해결에 대한 부담이 큰 직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