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직은 크게 기존에 있는 제품을 Develop하거나 혹은 완전히 새로운 Type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신제품 개발은 일단 시장혹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상품화 (투자가능성)을 보고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가격 혹은 성능) 제품을 만들기위해 제품화 실험을 합니다.
| 필요한 역량
기술적으로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저는 이외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흔히 연구직은 본인 분야에 관한 아주 좁은 영역의 일만을 할때가 있지만 1등 제품, 가치있는 제품은 넓고 깊은 시장조사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시제품을 가지고 고객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거기서 얻어지는 Feedback을 취합하여 제품개발에 반영해야 합니다. 제품이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점이 학교에서 연구하는 것과 많이 다르지요.
| 장점
특히 화학소재 분야는 워낙 다양한 고객들이 응용분야로 쓰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화학분야는 투자비가 많이 드는 사업영역으로 좋은 제품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 후발주자가 따라오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자분야처럼 단기간에 제품을 출시해야되는 압박은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 (이건 화학분야 국한) 아무래도 연구직이면 자신의 독보적인 전문분야가 생길 수 있지요.
| 단점
연구직은 세부적인 업무를 담당할 때가 많아 전체적인 사업환경의 변화를 놓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방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