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컨설팅펌은 Project-based로 팀을 꾸려 일을 하게 되며, 컨설팅 프로젝트란 보통 2가지 형태로 수주하게 됩니다. 고객사가 컨설팅펌들에게 RFP(Request for Proposal, 프로젝트 제안요청서)을 발송하여, 고객의 프로젝트 Needs에 맞는 제안서를 펌 내부에 Ad-hoc팀을 형성하여 작성하게 됩니다. 기존의 Relationship이 있는 경우, 이러한 Bidding 과정 없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프로젝트를 하지 않으며 본사에 있는 기간 동안에는 제안서 작업이 주를 이루며, 프로젝트에 assign된 경우에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보게 됩니다.
| 필요한 역량
컨설턴트가 프로젝트 투입시, 대부분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상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ppt를 활용한 장표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데이터가 점차 중시되기에 보조 도구로 Excel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Communication의 메인 툴은 Ppt Slide이며, 빠른 시간 내 효과적인 리서치를 통해 자료를 정리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장점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기업들이 고민하는 최신 트렌드 및 이슈를 일선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간 내 해당 분야에 대해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하므로, 여러 분야에 대한 넓고 깊은 지식을 갖출 수 있습니다.
| 단점
전략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전략 보고 이후 프로젝트가 끝나므로, 구축이나 운영까지의 일련의 과정 및 성과를 경험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Junior 때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비교적 한 분야의 전문성을 꾸준히 쌓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Work-Life 밸런스는 기대하기 힘든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