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직무는 멀티테스킹이 가능해야합니다. 학교에서는 기술 또는 학문적인 부분만 치중하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문을 갈고닦는 것이 메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회사에서는 이익창출이 최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한 기술검토도 좋지만, 원가에 대한 고려, 디자인, 고객 사용 편의성, A/S대응방안, 사고방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개발 및 설계를 해야할 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디자인, 품질 등 여러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업무를 진행해야하므로 멀티테스킹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 봅니다.

제조업이 본업인 회사에서 개발이 가장 중요한 직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타 부서도 중요하지만, 제품개발이 없는 회사는 더이상 제조업 기반 회사가 아니게됩니다. 그만큼 자신이 중심에 서서 주도적으로 제품개발에 앞장 설 수 있으며, 이과적 요소가 강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도전적인 과제가 있습니다. 즉, 지루한 단순반복적 일은 아닙니다.

위 설명과 같이 개발 직무는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 부서와 협력해야합니다. 그 과정은 꼭 아름다운 협업은 매우 이상적인 것일 뿐이며 사실은 넘어야할 벽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할 때 변수가 많은 점이 단점이며, 그로인한 과중한 업무로드는 필수불가결 요소입니다. 즉 여가시간이 타 직군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을 많이 한다고 하여도 타 스텝부서와 차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우는 동일하고 업무량은 타부서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