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했던 IB 부서에서는 신규상장을 위한 IPO에 대한 투자 자문을 담당하고, 사모펀드에 LP로 참여하여 투자하는 등 다양한 투자 업무를 담당합니다.
주로 일상은 운용사로부터 신규 딜에 관하여 IR 미팅을 요청이 오면, 신규투자 건에 대해 투자여부를 결정합니다. 투자 내용에는 주로 신규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중 순위 메쟈닌 채권에 투자하였고, 직접 유상증자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투자하기 좋은 회사를 발굴하면, 회사 내에서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최종 승인을 거쳐 최종 투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기 투자건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회사 내 위험관리팀과 재무팀과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 외에 해당 부서에서 모 출납업무를 담당하며 기투자 건에 대한 이자와 배당일정을 확인, 수취해서 재무팀에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 필요한 역량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해 타 금융기관과 끊임없는 대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적이고, 큰 자금을 집행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문서를 확인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외 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외국어(영어) 역량이 있으면 더욱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 장점
투자 대상 회사를 발굴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분석하고 실사를 위한 탐방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위치한 기업을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넓은 경제적 안목을 길러주는 장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최근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내용과 같이 큰 운용사를 믿고 투자했던 건들이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하여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물론 투자를 선택했던 팀의 역량과 직결되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발생하는 변수에 대해 항상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