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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를 설계하고 만드는법을 배우려면 어느과를 가야 되나요?

창창룡

제가 알기론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데요.. 궁금한건 반도체를 설계하고 만드는법을 배우려면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전기전자공학과 석사과정" 둘중 어느과를 진학해서 공부를 많이해야 되나요? 알려주세요..


2026.09.24

답변 4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채택된 답변

    반도체를 “설계”하는 것과 “만드는 것”은 필요한 전공 지식이 상당히 다릅니다. 두 분야를 하나로 생각하기보다는 목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반도체 회로 설계를 배우고 싶다면 전기전자공학과가 훨씬 직접적입니다. 전자회로, 디지털논리, 반도체소자, 신호 및 시스템, VLSI, FPGA, Verilog 같은 내용을 배우면서 CPU, 메모리, SoC 등의 회로를 설계하는 방향입니다. 석사까지 간다면 특정 회로 설계 분야를 연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도체 제조공정을 배우고 싶다면 화학공학뿐만 아니라 재료공학, 신소재공학, 물리학, 전기전자공학 등도 모두 연결됩니다. 실제 반도체 공정은 포토리소그래피, 식각, 증착, 확산, 이온주입, 세정, CMP 등 여러 공정으로 구성되고 화학반응과 재료 특성, 플라즈마, 전기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제조 = 화학공학”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싶다 →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공정과 공정기술을 연구하고 싶다 → 화학공학·신소재·재료·전기전자 등에서 반도체 공정 연구실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대학원 진학을 생각한다면 학과 이름보다 어떤 연구실에서 어떤 반도체 분야를 연구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가 실제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회사의 공정기술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의미라면 학부 전공부터 반드시 석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특정 공정이나 소자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싶다면 관련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6.09.24


  • 안경공대남SK하이닉스
    코부사장 ∙ 채택률 64%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안경공대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도체를 설계하고 싶다’면 전기전자공학 쪽이 더 직접적이고,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을 연구하고 싶다’면 화학공학도 굉장히 좋은 전공입니다. 먼저 반도체에서 말하는 ‘설계’와 ‘만드는 법’을 구분해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DRAM이나 NAND 같은 반도체의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싶다면 전기전자공학을 추천드립니다. 전자회로, 디지털논리, 반도체소자, 집적회로, VLSI 등을 배우고 이후 대학원에서 반도체 회로설계나 소자 분야를 연구하는 경로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내부의 Sense Amplifier, Row/Column 회로, 전원회로, I/O 등을 설계하거나 시스템반도체의 Analog/Digital IC를 설계하고 싶다면 전기전자공학 → 반도체/회로 관련 대학원이 더 적합합니다. 반면 반도체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증착, 식각, 세정, CMP, 소재, 박막 등 반도체 공정을 연구하는 분야에서는 화학공학 지식도 굉장히 많이 사용됩니다. 화학반응, 열역학, 전달현상, 유체역학, 재료와 표면에 대한 이해가 반도체 공정개발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화학공학과에 계신다면 반드시 전기전자공학으로 전공을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먼저 본인이 ① 반도체 안의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싶은지 ② 트랜지스터와 반도체 소자를 연구하고 싶은지 ③ 반도체를 실제로 제조하는 공정과 소재를 연구하고 싶은지 이 세 가지 중 어디에 가장 관심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①이라면 전기전자공학이 가장 직접적이고, ②라면 전기전자·재료·물리 계열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③이라면 화학공학·재료공학도 좋은 선택입니다. 대학원 역시 학과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어떤 연구실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를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학공학 대학원이라고 해도 반도체 박막, ALD/CVD, 식각, 소재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실이 있고, 전기전자공학 대학원에서도 회로설계 연구실과 반도체 소자 연구실은 하는 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화학공학 학부생이시라면 우선 반도체공학, 전자회로, 반도체소자 같은 수업을 몇 개 들어보시면서 어느 분야가 재미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그 과정에서 ‘나는 공정보다 회로를 직접 설계하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전기전자공학 복수전공이나 관련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소재와 공정 자체가 재미있다면 지금 화학공학 전공을 살려서 반도체 공정/소재 분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경로입니다. 반도체를 한다 = 무조건 전기전자공학은 아닙니다. 무엇을 설계하고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를 먼저 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학부 과목과 대학원 연구실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2026.09.24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7%

    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반도체 설계 분야를 배우고 싶다면 회로 설계 및 소자 물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전기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이 직무 정합성에 훨씬 부합합니다. 전기전자공학과에서는 RTL 설계, 시스템 반도체, 회로 이론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어 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설계 기법을 다지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화학공학과는 반도체를 '만드는' 제조 공정 분야인 에칭, 증착, 박막 및 반도체 소재 연구 개발에 강점을 가집니다. 따라서 반도체 회로 및 소자 설계 쪽에 뜻이 있다면 전기전자공학을, 공정 개발 및 반도체 소재 분석 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화학공학 석사과정을 선택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09.24


  •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
    코이사 ∙ 채택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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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는 설계와 제조 공정으로 크게 나뉘며, 질문하신 두 전공은 다루는 영역이 명확히 다릅니다. 반도체를 직접 그리고 구현하는 설계를 원하신다면 전기전자공학과 진학이 적합합니다. 전기전자공학에서는 회로이론, 반도체 소자 공학, 디지털 시스템 설계 등을 배우며, 이를 통해 프로세서나 메모리 회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반면, 화학공학과에서는 실리콘 웨이퍼 제조, 박막 증착, 식각, 세정 등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화학적 반응과 소재의 특성을 깊이 있게 다루게 됩니다. 따라서 반도체를 물리적으로 만드는 공정 기술과 소재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화학공학과가 더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석사 진학을 고민 중이시라면, 단순히 학과 이름보다는 각 대학원 실험실의 연구 분야가 회로 설계인지, 아니면 공정 및 소재 개발인지 직접 확인하고 진학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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