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로를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작년들어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을 다니게 되었어요
상사분은 어려웠지만 사수님이나 직장 동료분들도 너무 좋았고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부서이동되고 사수님도 나가시고 하면서 많이 힘들어졌어요
업무 피드백봐주실 분도 없고 새로이동된 부서 상사분께서는 깎아내리듯이 폭언을 하시는 스타일이라 (이딴거 까지 내가 알려줘야되나 등)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고 점차 일에 집중도되지 않아서 퇴사 생각을 하고 있다가 1년은 채워야지 하고 다시 마음을 잡았는데... 갑자기 상사분께서 인사평가하면 뭘 성과라고 할거냐 여기서 일년 버텨봤자 아무데도 못들어간다 등 할 줄 아는게 뭐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일 외에 노력하는 게 뭐냐고 하시면서요
제가 대체 뭘 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퇴사하게 되었는데 첫 회사라 그런 것도 있지만 제가 너무 무능력하고 바보같은 사람이 된것같아서 너무 슬프고 저는 이런게 동력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너무 힘드네요 저도 괜찮아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