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직무고민(반도체 공정엔지니어vs현미경엔지니어)

신소재소재

신소재공학부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반도체 공정, 장비회사 등을 지원하며 어떤 분야가 더 유망할지, 적성에 맞을지, 힘들지 등을 조사하다 보니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KLA, ASML등을 지원(서류합격후 면탈)한 후 최근 서모피셔(thermofisher) FIB-SEM직무에 지원하여 PT면접을 봤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득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현미경엔지니어는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게 된다면 인간이 파라미터를 조작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러면 현미경엔지니어가 필요없어지는 날도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분야로 가야 할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공정엔지니어와 현미경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사뭇 다르다 보니, 현직자분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7.26

답변 3

  • 채택스포스코
    코부사장 ∙ 채택률 75%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저도 신소재 전공한 동료들과 포스코에서 비슷한 고민을 많이 나눠봤는데 실제로 반도체 공정엔지니어와 현미경엔지니어는 일하는 스타일이나 커리어 패스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공정엔지니어 쪽은 라인 안정화와 품질 확보 이런 실무 위주로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고 반대로 FIB-SEM이나 TEM 같은 현미경 분야는 분석력과 디테일이 중요한 만큼 집중력과 자료 정리능력이 더 요구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공정 쪽이 체력적으로는 확실히 더 힘들 수 있지만 라인 전체를 관리하는 경험이 쌓이면 범용성 있는 경력으로 업계 이동이 쉽고 실제로 커리어 확장 면에서 강점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반대로 현미경엔지니어 분야는 요즘 자동화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재 특성에 따라 분석 매뉴얼 설계나 샘플 준비, 변수 파악 등 사람이 직접 판단하는 일이 꽤 많아서 AI가 바로 대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어요. 현장에서도 장비 회사나 분석 장비팀에서 오히려 현장 요구에 맞는 조건 설정과 트러블 해소 경험이 쌓이면 점점 더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죠.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실무에서는 여전히 돌발 상황 해결이나 연구원과 협업하는 부분이 남아 있다 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본인이 분석력과 집중에 강점을 두고 장비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면 현미경 쪽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장기적으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어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7.26


  • Top_TierHD현대건설기계
    코사장 ∙ 채택률 96%

    채택된 답변

    전자가 미래지향적인 측면을 보아도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석사의 경우에는 어떤 연구를 했는지가 산업군과 직무를 정할시에 가장 크리티컬한 부분이 됩니다. 멘티분이 하신 연구활동의 결과물의 수준이 낮거나 희망하는 산업군, 직무와 핏하지 않다면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2025.07.26


  • 프로답변러YTN
    코부사장 ∙ 채택률 85%

    채택된 답변

    멘티님, 반도체 공정엔지니어는 높은 연봉, 안정적인 직무, 첨단 산업 성장에 힘입어 2025년 기준으로도 매우 유망한 직업이며 앞으로도 AI 반도체, 자율주행 등 다양한 확장성이 있습니다. 다만 공정엔지니어는 교대근무와 클린룸 근무 등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고, 데이터 분석·문제 해결이 중요한 만큼 논리적 사고와 끈질김, 판단력이 필수입니다. 반면 현미경엔지니어(특히 FIB-SEM)는 반도체, 재료, 바이오 등 여러 첨단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며 글로벌 장비·분석 기술 수요도 계속 늘어나 시장도 성장 중입니다. 다만 인공지능 기술이 현미경 영상분석·자동제어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앞으로 단순 조작·분석 업무의 일부는 AI가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엔지니어에게는 더욱 복합적인 장비 운용, 데이터 해석 및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될 전망입니다. 둘 다 유망하지만, 공정엔지니어는 체력과 스트레스관리, 생산 지표 달성을 위한 멀티태스킹이, 현미경엔지니어는 정밀분석력과 데이터 기반 문제해석, AI 활용 적응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영역이 늘더라도 여전히 고난이도 샘플 세팅, 장비 유지, 비정형 시료 대응 등 숙련자의 전문성은 필요하며,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 기회도 계속 열려 있습니다. 말씀하신 전공(신소재공학)은 두 직무 모두에 최적화돼 있으니 본인의 적성—현장을 좋아하는지, 정밀분석과 기술 트렌드 적응력을 더 선호하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AI로 인해 단순 반복업무는 점점 줄지만, 융합기술·고난도 업무·신기술 도입은 반대로 더욱 늘기 때문에 두 직무 모두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하신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으실 수 있습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2025.07.25


함께 읽은 질문

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