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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공기관 지역차별
안녕하세요 서울경기에서 대학 나오신 분들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할당이 역차별이라 생각 안하시나요? 공부 열심히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역차별 당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무 여론도 목소리도 없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방이전의 경우도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은 다들 지방에 부동산 가진 사람들일 것 같은데 여기 공공기관 준비하시는 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2026.08.16
답변 5
- 탁탁탁기사한국주택금융공사코전무 ∙ 채택률 99% ∙일치회사
아무래도 그런 것들 때문에 최근에 공공기관 이직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그런 부분들도 제대로 잘 고려해야 할 상황인 거죠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저는 이 문제를 두 가지로 나눠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수도권 대학생 입장에서 억울함을 느끼는 것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경쟁해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는데 취업 단계에서 지방대 출신에게 별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제도는 수도권과 지방의 취업기회 격차를 완화하려는 정책이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이나 대학 선택에 따른 결과와 충돌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단순히 지방대생에게 특혜를 주는 제도라고만 보는 것도 조금 다릅니다. 현행법상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의 35퍼센트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규모 채용이나 특정 전문인력 채용 등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지역인재는 단순히 현재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학생 또는 졸업자를 의미합니다. 왜 이런 제도가 생겼는지를 생각하면 논리가 조금 명확해집니다.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했는데 좋은 일자리는 계속 수도권 인재들이 가져가고 지역 대학 졸업생들은 취업 때문에 다시 수도권으로 이동한다면 지방 이전의 정책 효과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대학 육성을 하나의 정책으로 묶어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한 것입니다. 이전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이전지역의 지방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채용하도록 하는 별도의 제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역차별이냐 아니냐의 문제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정책적 목적이 있는 채용제도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수도권 대학생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도 충분히 타당한 문제 제기입니다. 정책적으로 지역균형을 추구하는 것과 개인 입장에서 경쟁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서로 모순되는 주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 지방이전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지방에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부분은 근거 없이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방이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집중 완화라는 정책적 목적이 있고, 반대로 직원 입장에서는 주거와 가족생활, 교통, 교육 등의 현실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 WWnrmarhd한국주택금융공사코상무 ∙ 채택률 99% ∙일치회사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차 지역 이전에도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거고요
방산러LIG넥스원코부장 ∙ 채택률 98%안녕하세요. 지역인재 채용 제도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 제도는 개인을 차별하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공공기관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적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 대학 출신 입장에서는 경쟁이 더 치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 대학 출신들은 수도권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지역인재 제도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각자의 입장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는 사안입니다. 또한 지역인재 전형이 있다고 해서 일반전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일반전형으로도 충분히 합격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습니다. 지방 이전에 대한 의견도 경제적 여건과 가족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해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지만,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지원 가능한 기관을 넓게 보고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기관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6%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현장에서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꽤 자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오래 준비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체감상 손해처럼 느껴질 수 있고 그 감정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공기관 지역인재 제도는 개인을 차별하려는 장치라기보다 지방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일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정책 성격이 강해서 서로 다른 출발선을 어느 정도 보정하는 취지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준비하는 분들 중에는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분도 있지만 반대로 지방 쪽에서는 수도권 쏠림이 너무 커서 이런 장치라도 없으면 더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옳고 그름보다 정책의 목적과 체감 공정이 충돌하는 영역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비슷합니다. 실제로 준비하시는 분들 의견을 들어보면 정착 부담이나 생활 기반 때문에 반대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역에서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를 크게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부동산 보유 여부로만 설명되지는 않고 결국 본인이 어느 쪽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생활을 어디에 두고 싶은지에 따라 생각이 갈립니다. 공공기관 취업을 보실 때는 제도에 대한 감정만 보기보다 본인이 지원 가능한 전형과 근무지를 먼저 정리해보시구요.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전략을 세우는 쪽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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