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보고 (CEO, 이사회 등)
1) CEO보고 ( 수시 / 월 )
- 수시보고 :
→ CEO 관심사항 수시보고(주로 의사결정시 필요한 Fact 위주)
→ 보고사항 관련 내용 현업과 확인 후 보고
→ 기본적으로 재무제표의 금액 및 비율을 기반으로 하여 개선점을 찾는 과정
- 월 : 매월 재무회계팀에서 작성한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당월 실적 및 특이사항 보고
→ 기본적인 당월 실적 보고 : 매출 000억, 비용000억, 영업이익 00억
→ 특이사항 보고 : XX 사업부 시장수요 감소 및 경쟁사 판촉투입 증가
→ 대응책 보고 : XX 사업부 판촉투입 증가를 통하여 경쟁사 대응 예정
→ 비용증가 Risk가 존재하므로 현업과 추가 분석하여 보고
☞ 업무를 통하여 배운 점 : 폭넓은 사업의 Process 볼 수 있었음.
(단, 마케팅이나 물류등 현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 결국 회사에서는 현업경력을 가지고 기획에 오는것을 선호함.
☞ 필요한 역량 : 회계지식, 논리적사고, 호기심, 꼼꼼함
→ 현재 상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주어진 Fact에서 더 깊은
추가 분석을 위해서는 본인의 호기심이 필요함.
주요 임원대상 보고이므로 숫자에 대한 검증 철저(꼼꼼함).
2) 예산, 제도, 평가
- 예산 : 이번달/이번분기/이번년도에 가용 예산을 수립하는 업무
→ 현업부서와 복리후생비 / 출장비 / 연구개발비 등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계획함
※ 예산업무와 관련하여서는 사내정치가 많이 연관되는 바 추가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업무를 통하여 배운 점 : 없습니다.. but 사내 인맥 활발..
☞ 필요한 역량 : 꼼꼼함과 유연함
- 제도 : 내년도 평가와 관련한 회사내부의 규율을 만드는 업무
→ 가령 100의 매출을 하기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비용률을 책정(10%)
→ 팔지못한 재고를 일정 기간이상 가져갈 경우 해당 영업사원 평가에 악영향
등, 회사의 정책에 따라 실제로 평가상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함.
☞ 업무를 통하여 배운 점 : 제도화 한다는 것의 막중함과 다각도의 생각의 중요성
→ 공식적으로 제도가 되었을 때, 현업에서는 각종 부작용 발생가능
이에 현업의 의견 그리고 많은 토론을 통한 부작용 없는
제도 필요
☞ 필요한 역량 : 논리적 사고, 꼼꼼함, 유연함, 강직함
- 평가 : 상기 제도를 기반으로 재무회계팀에서 만든 수치를 관리적으로 변경하는 업무
3) 계획업무
- 수요계획 :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몇대를 얼마에 팔지 예상.
- 공급계획 : 생산된 제품을 영업에 몇대를 줄 수 있을지 예상.
- 생산계획 : 이번달에 수요계획대비 몇대를 생산할 수 있을지 예상.
- 비용계획 : 물건을 팔기위해 써야하는 비용,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 등의 비용 예상.
→ 기획부서에서는 상기 4개의 활동을 모두 재무제표로 환산
환산한 재무제표를 토대로 실적분석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악하여
최종의사결정자에게 Signal
☞ 업무를 통하여 배운 점 :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방법,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흐름
☞ 필요한 역량 : 꼼꼼함, 유연함, 호기심
| 필요한 역량
위에 말씀드렸지만 다시 정리하여 보면
1. 기본적인 회계지식
→ 회사의 언어인 회계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보고서 작성, 수치 분석을 할 때
어려움없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추천 책 : 재무회계, 업종별 재무제표 분석
2. 논리적 사고
→ 뉴스, 재무상태, 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본인이 가진 결과로 이끌 어 낼 수 있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추천 책 : 기획의 정석, 대담한 미래
3. 유연함 ( 커뮤니케이션 능력 )
→ 현업부서의 어려움을 조율 할 줄 알아야 하기떄문에
항상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속에서 내가 진행하는 Project와 문제되는 부분을
풀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유연함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추천 책 : 책보단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장점
장점은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1. 기업의 전체적인 Process를 익힐 수 있다.
→ 마케팅, 생산, 인사부서에 입사한 친구나 동기들을 보면 본인 분야에 대해서만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획부서는 이러한 현업부서들을 조율해야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데이터 분석능력 함양
→ 흔히들 요즘 말하는 빅데이터 분석은 아니지만,
각 종 Data를 조합하여 본인의 논리를 주장하는 일이 많으므로 기본적인 Data 분석능력이 길러진다.
이 후 다른 부서로 옮기더라도 가장 큰 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단점
단점은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 장점과 반대 )
→ 즉, 모든일에는 일장일단이 있고 그 중 본인의 성향과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1. Detail 한 현업의 업무를 모른다.
→ 모든 부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Process는 알고 있으나 실제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Detail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기획조직에 있는 사람들을 5분인재라고 표현해요
모든 조직과 5분은 이야기하지만.. 5분이 넘어가면 이야기 하기 힘듭니다.!
※ 그래서 항상 다른 분야를 공부하기에는 좋습니다!
2. Data에 매몰된다.
→ 데이터 분석능력은 올라가지만,, 너무 숫자에 매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사업의 기회와 위기는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나오는데 말이죠~!
그래서 매번 새로운 책을 읽고, 현장출장 등 간접적인 경험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