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졸업하는 동물자원과학과를 전공한 여학생입니다. 옛날로 치면 축산대학 소속 사료학과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전공을 선택하고 취업 생각도 안하고 대학생활을 했다보니 지금 와서 너무 막막합니다. 조금의 자기소개를 하자면, 어릴때 해외에서 5년간 살아서 영어라는 특기를 살려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학점은 3점초입니다. 그러고 뒤늦게 4학년때 되서 경영학과를 부전공했습니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화장품 관련 대외활동은 2-3개 있습니다. 취준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직무/산업부터 정하라는데 저는 이게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축산이 오히려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고 노리라지만 여자들을 선호하지 않고 저 또한 크게 관심이 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문과 여학생들이 많이 가는 MD, 마케팅, 유통, 기획 과 같은 업무를 해보고 싶지만 아는것도, 경험도 없는데 막연한 희망 직무입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넣어보기라도해야하는건지, 직무/산업 선택에 있어서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님? 코멘토에서 멘토님들의 조언을 열심히 들으며 준비하던 와중에, 비전있는 중소기업의 영업마케팅에 최종합격하여 당장 다음주부터 출근인데요. 하지만...출근일 다음 날에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분야의 면접이 잡혀있습니다. 둘 다 조정할수 없어서 더 심란합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에는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대외활동이기도 하고, 경쟁률이 높아 떨어질 확률도 높겠지만 제가 꿈꾸던 기업이기도 하고, 면접관과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제게는 큰 경험이 될 것같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비전공자로서 마케팅 교육을 들으면서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당장 오늘 결론을 내야하는데, 판단이 안서네요. 제가 너무 이상적인 꿈을 꾸는 걸까요? 멘토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사직무 희망자로, 현재 두 곳에 합격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중견기업 인사팀 장점: 희망 직무 입사 가능, 높은 연봉 단점: 업무강도 매우 강함 2) 대기업 경영지원 장점: 네임밸류, 전반적 복지 좋음 단점: '경영지원' 직무 합격이기 때문에, 입사 후 인사팀 배치되지 않을 가능성 있음. 주 고려사항은 직무와 회사입니다. 저는 첫 직무가 평생 커리어에 중요하다 생각하여, 어느 회사에나 있으면서 흥미가 있는 인사직무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막상 대기업에 합격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인사팀 입사가 확실한 중견기업에 가자니, 대기업에서도 인사팀에 배치될 수도 있는 거고, 향후 직무순환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는 거고, 무엇보다 네임밸류가 높아 이직시 매리트가 있을 거란 생각에 쉽게 포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직무 선택, 이직 시장, 대기업 가치 관련하여 제가 두 곳 중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할지 현직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